“신화같은 음악, 공명 가득한 노래”

2013년 1월 29일


중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펼치는 션윈예술단이 지난 1월 24~28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오페라하우스에서 관객을 만났다. 사진은 커튼콜. 아이원 기자


 


세계적인 화인 공연 예술단체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 Shen Yun Performing Arts)이 2013년 시즌 북미를 순회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션윈예술단은 5000년 문명의 부활을 알리며 관객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난 12월 남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즌 첫 공연을 연 션윈예술단은 지난주까지 애틀랜타, 밴쿠버, 퀘벡, 토론토, 사우전드오크스, 로스엔젤레스, 디트로이트 등 북미 30개 도시에서 공연을 마치고 현재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 1월 23일 션윈예술단의 3개 단체 중 하나인 션윈순회예술단은 미국 캘리포니아 사우전드오크스 공연을 마쳤다. 통상 2500석만 개방해온 시민예술광장(Thousand Oaks Civic Arts Plaza) 카브리극장(Kavli Theater)은 이번 공연에 3300석을 개방했다. 엔터테이너들과 오스카상, 에미상 수상자들도 션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관객들은 세상을 초월한 듯한 아름다움과 깊은 정신성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에미상 수상자: “성악가, 공명의 센세이션”


 


이날 션윈을 관람한 에미상 수상 음악인 프랭크 개리(Frank Gari)는 션윈 오케스트라의 음악에 특히 감명받은 인사다. 그는 “실로 오랜만에 완벽한 관현악단을 봤다”며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 음색이 정말 미묘하다. 어떤 때는 함축적이지만 이해가 쉬웠다. 정교하고 아름다운 음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악가의 무대에 대해서는 “확실한 센세이션”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소프라노 두 명의 풍부한 성량에 감탄하면서 “우렁차고 장엄하다”고 표현했다.


 


어릴 적부터 동양의 문화를 좋아했다는 그는 사회자의 해설도 언급했다. “사회자가 음악, 무용과 전설 이야기를 해설한 점이 좋았다”며 “해설방식도 미묘했다. 모두들 이 우아하고 아름다운 무용을 감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명 모델 “시적 정취가 넘치는 무대”


 


이날 언니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미국 모델 스테파니 로마노프(Stephanie Romanov)는 중국고전무용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나는 션윈 무용배우들의 동작을 좋아한다”며 “정확하고 수준 높을뿐더러 전체 공연의 디테일이 좋았다. 배우들의 의상부터 음악, 무용동작 등 모든 방면이 조화로웠고, 시적 정취가 넘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야기를 특히 좋아했다. 로마노프는 “무용 속에 담긴 이야기가 좋았고 그 속에서 무엇이 진정한 중화문화인지 알게 됐다”며 “나는 중국인이 역경을 참는 것을 봤고 꿈이 실현되고 있는 것도 봤다. 션윈 공연은 중국 전통문화에 대한 많은 흥취를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의상디자이너 “옥의 티조차 없는 뛰어난 의상”


 


스테파니 로마노프의 언니인 할리우드 의상디자이너 브리지타 로마노프(Brigitta Romanov)는 션윈 공연의 의상을 언급했다.


 


그는 “의상디자인이 빈틈없이 훌륭하다”며 “너울거리는 원단, 안팎의 레이어 디자인 등 션윈 공연에 나온 복장은 천상의 존재 같은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몽골족 여성들의 ‘사발춤(頂碗舞)’과 티베트족 무용을 좋아했다.


 


사우전드오크스 공연 첫날인 22일에는 커트 러셀과 골디 혼 부부 등 유명 배우들도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션윈예술단의 또 한 공연단인 션윈뉴욕예술단은 1월 24~27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오페라하우스에서 5회 공연했다.


 


1월의 추위 속에서도 이곳 오페라하우스엔 봄기운이 넘쳤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션윈 공연은 20여 가지 무용과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5000년 중국 전통문화와 그 속에 담긴 도덕적 힘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월 24일 첫날 공연에는 현지 예술가가 특히 많았다. 이들은 자신의 무대 경험을 토대로 션윈 공연에 찬사를 보냈다.


 


“인성과 영혼을 융합한 공연”


 


전 현대무용가 토니 엘살바도르는 션윈 공연의 정신적 측면에 매료된 관객이다. 그는 “이 공연은 인성과 영혼을 한데 융합한 웅장한 무대”라며 “오늘 저녁 션윈의 관객이 된 것이 영광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안무가 매우 훌륭하고 프로그램 편성 또한 유창하게 흐른다”며 “이 공연은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심도 있게 풀어나가고 있다. 매우 웅장하다”고 언급했다.


 


무용 기교도 언급했다. “배우들의 표현이 아주 느긋해 보이지만, 나는 이런 수준에 도달하려는 굉장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케스트라 음악이 신화 같아”


 


전 디트로이트 교향악단 클라리넷 연주자 더글러스 코넬슨(Doug Cornelsen)은 션윈 오케스트라의 독창적인 음악과 세계 정상급 연주력에 감탄했다. 그는 “이 공연은 민족의 전통 악기를 오케스트라에 아주 교묘하게 융합했다”며 “션윈 오케스트라는 정말 신화 같은 교향악을 연주한다. 나는 완전히 도취됐다”고 밝혔다.


 


이 공연에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가 관통돼있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공연에 내재된 인도주의와 평화 등은 아주 좋은 가치관이고 모두 선념이다”며 “나는 이 거대한 작품에 참여한 예술가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대단한 성과다”고 찬사를 보냈다.


 







션윈예술단은?


 


뉴욕에 본부를 둔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 Shen Yun Performing Arts)은 신(神)이 전한 5000년 중국 전통문화를 부활시키기 위해 2006년 결성됐다.


 


중국에서는 60여 년에 걸친 중국공산당의 통치, 특히 ‘문화대혁명’을 거치면서 중국전통문화가 거의 파괴됐다. 하지만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하늘과 신을 공경하는 사상 등 중화 5000년 문화의 정신적 내포까지 완전히 말살하지는 못했다.


 


2006년 해외에 거주하던 중국 출신 예술가들은 중국 전통문화의 부활이라는 비전을 갖고 뉴욕에서 션윈예술단을 설립했다. 이듬해 션윈예술단은 무용단과 오케스트라, 솔리스트, 사회자와 제작진 등 단원 90여명으로 구성된 1개 공연단으로 첫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그리고 2009년까지 불과 2년 사이, 같은 규모의 공연단 3개로 구성된 단체로 성장했다. 현재 션윈예술단에는 국제적인 성악·무용 콩쿠르 수상자,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음악원 출신 연주자가 다수 참가하고 있다.


 


올해로 7번째 월드투어를 하고 있는 션윈예술단은 세계 5개 대륙 100여 개 도시에서 관객을 만난다. 매년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오르는 션윈예술단은 4월 5~16일 서울, 인천, 대구, 광주, 창원에서 총 14회 공연으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 한국공연 일정


 


대구 수성아트피아
2013년 4월 5일-7일 총4회


 


창원 성산아트홀
2013년 4월 9일 총2회


 


광주 문화예술회관
2013년 4월 11일 총2회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2013년 4월 13일-14일 총3회


 


서울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2013년 4월 15일-16일 총3회


 


? 입장권
VV 30만원 | V 20만원 | R 15만원 | S 11만원 | A 8만원 | B 5만원


 


? 웹사이트 및 문의
www.ShenYun.com
1544-8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