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외국에서 션윈을 알게 된 지인 소개로 2024 션윈예술단 내한공연을 관람한 이호경 이음(EUM)건설산업 대표는 “중국 문화를 정말 잘 표현한 것 같다”며 “문화혁명 이전의 중국이 이랬었구나 하고 느꼈다”고 관람 총평을 밝혔다.
클래식도 좋아하고 밴드 활동도 하고 있다는 이 대표는 션윈 오케스트라에 주목했다.
“가공하지 않은 (음악을) 바로 앞에서 듣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다른 공연과 비교해 음향이 소리가 크지 않고 잔잔한데도 표현력이 무척 뛰어났습니다.”
서양식 풀 오케스트라에 중국 전통 악기의 독특한 음색을 더한 션윈 오케스트라는 동·서양의 음악적 전통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중국의 풍부한 역사와 고대 선율에 바탕을 둔 창작곡들은 션윈 공연의 감동을 배가한다.
이 대표는 “오케스트라와 무용이 잘 맞추는 걸 보면서 연주자들의 표현력이 정말 뛰어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긴 소매를 펄럭이며 추는 ‘아리따운 소매 춤’의 컬러가 눈에 들어왔다면서 “색감도 너무 좋아서 더 신비스러웠다”고 감탄했다.
“션윈 공연은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풀어줄 수 있다”는 이 대표는 지인들에게 극강추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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