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계, 하늘나라에 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5월 4일, 션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을 찾은 손희산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중점교수는 “무대 분위기가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극찬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멀리 목포에서 왔다는 손 교수는 “5년 전 코로나 이전에 션윈 공연을 광주에서 보고, 다음 공연이 오면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며 “이번에 와서 설레는 마음으로 오프닝을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첫 막이 올랐을 때의 느낌을 묻자, 목소리에 그 설렘이 그대로 묻어났다.
“두 번째 관람이라 기대를 많이 했죠. 기대했던 것보다 더 훌륭했습니다. 잘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그때하고 지금 비교하니까 그때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며 “중국 문화에 대해서 많이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션윈 작품의 중심은 중국 고전무용이다. 높은 예술성과 고난도를 자랑하는 중국 고전무용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무용수들의 탁월한 기량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손 교수는 “중국 전통의 무예에 기반한 무용 동작이 다이나믹하고 멋지다”라며 “사람의 어떤 한계를 보여주는, 응용 동작 같은 게 너무 훌륭했다”고 감탄했다.
그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현장에서 이렇게 생동감 있게 해 주니 (감동이) 훨씬 배가되는 것 같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평소에도 주변에 “국내 다른 공연들과 차이가 많은 독창적 공연이니 기회 되면 꼭 보라”고 홍보한다는 손 교수는 “션윈 공연은 한 마디로 완벽한 공연”이라고 표현했다.
저작권자 © 에포크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