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운예술단, 전세계 공연열기 그대로 입국

2007년 4월 23일
▲ 인천공항에서 기념 촬영하는 신운예술단24일과 25일 양일간 어린이대공원(광진구)내 돔 아트홀에서 3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대기원

[대기원] 어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미국 신운예술단의 기자회견이 23일 오늘 오후 3시 프레스 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만 돌풍 이후 마지막 한국 공연을 위해 어제 입국한 예술단은, 지난 1월 이후 특별한 휴식 없이 꽉 짜인 세계순회공연 일정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연을 초청하는 NTDTV한국지사(본사 뉴욕)의 한 카메라 기자는 어제 현장에서 “취재진이나 환영객들을 응대하는 예술단 일행의 모습에서 동방정통의 예술인다운 세련된 매너와 기품있는 풍모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공연 개막프로그램인 “창세(創世)”에서 주연으로 열연하는 남자출연자 류웨이(劉偉)를 기자가 발견하고 방한 소감을 묻자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환영에 답례했다.
특히 이번 내한 공연의 극장 대관 과정에서 중국대사관이 한국 정부에 압력을 행사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던 사실을 아는지 질문하자, “예술단 일행은 모두 알고 있었고, 과정상에서 문제는 있었지만 결국 순리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이번 공연 중 “정충보국(精忠報國)”이라는 제목의 무용극에서 중국 역사상 충성의 대명사인 악비 역으로 출연하는 왕쉐쥔(王學軍)은 인사말에서, “우선 한국 벗들에게 이번 신운예술단 한국 공연을 진행하는데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한국의 더욱 많은 분들이 우리의 공연을 관람했으면 한다. 우리는 진정한 중국문화 공연이다.”라고 말했다.

또, 저명한 소프라노 바이쉐(白雪)는 첫 방한 소감에서, “신운예술단의 공연이 한국에 처음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하지만 이번 공연이 준비 과정에서부터 매우 쉽지 않았음을 잘 알고 있다. 간고하게 진행된 만큼 우리는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공연을 잘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