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예술단 내년 1월 사상 첫 홍콩 공연

2009년 10월 7일








▲ @대기원



션윈(神韻)예술단(단장 리비나·李維娜)이 내년 1월 사상 첫 홍콩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사실상 중국 대륙의 관문이나 다름없는 홍콩 공연 발표에 국제 화인사회 뿐만 아니라 본토 중국인들의 비상한 관심이 쏟아졌다.

홍콩의 파룬(法輪)불학회는 지난 5일 현지에서 본지와 신탕런(新唐人)방송국이 공동으로 주최한 언론인 초청 션윈 갈라 소개회장에서 오는 2010년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총 네 차례의 공연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션윈예술단은 지난 2006년부터 중국 전통문화의 부흥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매년 세계순회공연을 열어왔으나, 중국 본토의 무대에서는 한 번도 공연을 갖지 못했다.

공연단 관계자는 “그동안 션윈예술단은 홍콩 공연을 꾸준히 추진했지만 이루지 못했다. 중국 공산당이 션윈 공연이 파룬궁과 관계가 있다며 압력을 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상 중국의 관문이나 다름없는 홍콩 공연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앞으로 중국 본토 공연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전망이다.

리 단장은 기자 회견을 통해 “홍콩은 민주주의와 자유가 있는 나라”라며 홍콩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쓴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리 단장은 “언젠가 중국에서도 공연할 날이 온다고 믿고 있다”라며 “홍콩 공연이 그 첫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션윈예술단은 오는 2010년 네번째 시즌을 세 개의 공연단으로 나누어 100여 개국 300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원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