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뉴욕예술단] 한지안 무용학원 원장 “예술의 극치를 경험했어요”

2010년 2월 28일

다음에는 무용학원 원생들과 함께 공연을 보고 싶다는 한지안 무용학원 원장(김국환 기자)

 

한국을 방문한 션윈예술단이 대구공연 3일째를 맞았다. 대전에서 ‘한지안무용학원’을 운영하는 한지안 원장은 학부모의 소개로 남편, 아들과 함께 27일 션윈공연장을 찾았다.

무용가로서 무대장치를 비롯해 무용수들의 테크닉과 무대 구성 요소에 주안점을 두고 션윈예술단의 공연을 봤다는 그는 공연 내내 감동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무용수들은 기술적인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갔을 때 힘들고 지친 모습을 보이지요. 그런데 션윈예술단은 장기 순회공연을 하면서도 매우 자연스럽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정말 놀랐습니다.”

“그는 예술단 무용수들의 테크닉에도 후한 점수를 주며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표정과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무용수들의 마음속에서 우러난 내면적인 모습이 참 좋았어요. 기립박수를 치고 싶은 걸 꾹 참았습니다.”

한 원장이 놀란 것은 특히 무대배경이었다“스크린을 이용해 다양한 변화를 주어 무대가 생동감이 있고 무대 위의 무용수들과 배경이 일치하는 게 너무 놀라워요. 한 마디로 예술의 극치를 경험했어요.”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이번에 학생과 함께 못 온 것이 매우 아쉬웠다는 그녀는 “종교적인 내포를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다음엔 원생, 불자들과 함께 와서 관람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