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뉴욕예술단] “중국 문화 모두가 차려진 뷔페를 보는 듯”

2010년 2월 21일

한국의 ‘로렌조 오일’로 통하는 물 연구가 김현원 연세대 교수도 18일 션윈예술단 2010 한국공연을 찾았다. 김 교수는 뇌하수체 제거로 한동안 건강하지 못한 몸으로 살아야했던 딸을 위해 호르몬이 담긴 물을 발명한 과학자다. 

 

▲  ‘물 연구가’ 연세대 의대 김현원 교수   @ 이인숙 기자

 

"전체적으로 다양하고 구성이 놀랍습니다. 사회자가 들어오고 나오는 것, 모든 막이 이어지는 것, 간략하고 군더더기 없는 모든 진행이 부드럽고 아름답게 이뤄졌어요. 정말 이렇게 방대한 공연을 기획한 분이 누군지 몰라도 대단한 분들이에요. 아주 감동했습니다."

 

그는 션윈예술단 공연이 마치 ‘뷔페’와 같다고 말했다. 중국 고전무와 민족무용, 민간무용이 새로운 막이 오를 때마다 새로운 의상과 배경, 음악이 선보이는 데다 활기찬 남성 무용과 우아한 여성 무용이 새로운 소품과 의상으로 기대감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공연이) 전반적으로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중국 공연을 처음 봐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좋은 것 같아요. 새로운 관점에서 좋았습니다. 빠른 템포가 인상적이었어요."

 

한국의 전통음악이 ‘느림의 미학’인데 비해, 션윈예술단이 선보인 무용은 비교적 박진감이 있었다는 것. 김 교수는 "무용단원의 몸이 날렵하고 건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