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뉴욕예술단] 정토사 정안스님 “구름이 흘러가는 듯 했다”

2010년 3월 1일

 

▲ 울산에 있는 정토사 정안 스님 (이인숙 기자)

 

울산시 남구 정토사에서 온 정안스님은 지난 2월 27일 션윈예술단밝은 얼굴로 "중국의 문화가 크고, 문화적으로도 깊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션윈예술단 동작의 섬세함과 실감나는 배경 화면이 인상깊었다고 했다.

 

"무용극 ‘신의 길은 막을 수 없네’라는 작품의 한 장면에서 건물이 폭파하는 장면이 적시에 맞아 인상적이었어요."

 

‘신의 길은 막을 수 없네’는 중국내 인권이 억압받는 상황을 그린 무용극으로 진선인에 대한 믿음을 견지하는 수련자에 관한 이야기다.

 

"무용 동작이 바람이 불어가는 식으로, 안개가 흘러가는 것 같았어요. 색채가 가미되가지고, 부드럽고 전반적으로 부드러웠어요.중국문화를 한국에 알려주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우리가 중국문화를 몰랐거든요. 들어서 알고, 간접적으로 알지만, 심층적으로 알지 못했는데, 공연을 통해서 중국이 이렇게 컸구나, 우리에게 전해진 문화를 느꼈어요."

 

그는 정안 스님은 음악에 대해서도 "활발하고 재기발랄했고, 정적이기 보다는 역동적으로 들렸다"며 "신들이 나타나 인간을 구제하고, 질서를 다스려 오늘까지 이르게 된 것 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