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뉴욕예술단] 영화배우 전무송 “천상의 세계를 봤다”

2010년 2월 26일

불교영화에 스님으로 자주 출연하는 영화배우 전무송은 션윈 공연을 보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김국환 기자) 

 

영화배우 전무송은 지난 18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션윈공연장을 찾았다. 션윈공연을 처음 보는 그는 “천상의 세계를 봤다”라며 감탄했다.

“사실 천상의 세계가 어떤 것인지 궁금했었는데 오늘 션윈예술단이 천상의 세계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효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무대와 모든 장면이 정말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 해줬어요.”

그는 “무용과 음악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음악은 귀를 열고 무용은 눈을 뜨게 해요. 여기에 더해진 이야기, 즉 연극은 마음의 문을 열게 하죠. 이 셋이 조화롭게 만나면 감동이 되고요. 션윈은 바로 그런 무대입니다”라고 덧붙였다.

1962년 드라마센터 연극아카데미 1기로 입학하며 본격적인 연극 인생을 시작한 그는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고뇌하는 인간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그는 ‘만다라’ ‘원효대사’ ‘동승’ ‘성철’ 같은 불교영화에 단골로 출연하며 불교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션윈공연에서 펼쳐진 불법의 세계는 그에게 익숙한 풍경이었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낸 진실한 인간의 모습을 봤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화려한 무대였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션윈은 제 마음을 아름답게 했어요.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 했어요. 잊지 않을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션윈예술단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전세계를 순회하는 션윈예술단 공연이 아직 많이 남았다는 것을 듣고 전무송은 “단원 모두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공연을 마쳤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