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뉴욕예술단] ‘심슨 가족’ 제작자 “정말 놀랍고 대단하다”

2012년 2월 2일

할리우드 제작계에서 전설로 통하는 라미 카트리브 씨(왼쪽)와 자스푸리트 딜론 씨(사진=류페이 기자)

할리우드 제작계에서는 전설로 통하는 라미 카트리브 씨와 자스푸리트 딜론 씨는 지난 1월 14일 저녁 LA에서 열린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부부이기도 한 두 사람은 모두 인도 출신이다. 남편 카트리브 씨는 할리우드 영상기술 업체인 ‘Digital Film Tree’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다. 그의 회사는 최근 N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시리즈 ‘스크럽스’ 제작팀과 함께 작업하며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했다. 그의 아내인 딜론 씨는 미국 TV 사상 방영시간이 가장 길었던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의 제작자이다.

 

딜론 씨는 션윈 공연을 보는 동안 고향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놀랍고 멋있어요. 정말 잘 만든 공연입니다. 저는 인도에서 왔어요. 인도의 고전무와 중국 고전무가 매우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공연을 보는 동안 집에 돌아간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공연에 등장한 모든 것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역사 같은 것도요.”

 

그는 저는 공연이 전하는 메시지와 오케스트라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보편적인 가치를 전해줬어요. 그것은 인생과 자연에 대한 사랑이기도 합니다. 또 동?서양의 악기가 결합된 션윈 오케스트라 연주도 정말 좋았어요. 그들의 음악과 무용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습니다.” 

딜론 씨는 션윈 공연의 팬을 자처하며 내년에도 꼭 다시 공연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직업상 영상기술 부분에 관심이 많은 카트리브 씨는 션윈 공연의 디지털 배경화면을 특히 유심히 살폈다.

 

“배경화면이 정말 대단합니다. 전체적인 그림과 조명이 눈을 즐겁게 해줬어요.” 

 

그는 션윈예술단 공연 전반을 관통하는 심오한 주제도 좋았다고 말했다. 

 

“정말 놀라웠어요. 공연은 물질적인 것 이상의 어떤 사상과 문화를 담고 있었습니다. 기독교 신자이다 보니 인생의 모든 것에 선과 악이 대립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션윈공연 중에서도 몇 개 프로그램에서 이런 내용이 등장해 깜짝 놀랐습니다. 중국문화에서도 이런 것을 다루는 줄은 몰랐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