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뉴욕예술단] 경주시 공무원 “천상을 본 것 같아요”

2012년 2월 27일

 

2월 25일 낮 공연이 열린 대구 수성아트피아에는 기업인과 정치인, 문화예술인들이 연이어 모여들었다. 경주에서 온 공무원인 이육 씨는 “천상의 세계를 본 것 같다”며 두 눈을 반짝였다.

 

지인이 새로운 장르 공연이 있다고 추천해서 공연장을 찾았다는 그는 마지막 프로그램 ‘위난이 오기 전 신이 구원하다(危難前神在解救)’가 가장 감명 깊었다고 말했다.

 

공연 마니아라고 밝힌 그는 션윈 만의 독특한 백스크린에 대해 “생전 처음 본다”며 “화면 안에서 현실의 무대로 튀어나오는 연기자들의 타이밍이 절묘했다”고 감탄했다. 또 부처님이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의 정의를 바로 잡을 때의 영상에서 지구와 우주가 하나로 연결된 듯한 느낌을 받았고, 그 강한 기운에 자신도 모르게 동화·융합된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클래식 공연 마니아답게 션윈 오케스트라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오케스트라 소리를 듣고 너무 궁금했지만 앞줄에 앉아서 오케스트라 구성을 눈으로 확인 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동서양 악기의 절묘한 선율에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

 

그리고 선녀 같은 무용수들의 춤사위에 대해서는 “바로 저 모습이 천상의 세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듯 역동적인  남성 무용에서 중국 전통무용의 깊이를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 이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