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뉴욕예술단] 茶道의 대가, 션윈 공연 경탄

2010년 2월 28일

 

 

청백다례원 배근희 원장. 정회원 권복순 회장과 함께 대구시민회관 대공연장을 찾아 션윈 공연을 관람한 후  공연에서 큰 감명을 받은 소감을 피력했다.

 

 

 

 

대구는 차(茶)를 사랑하는 도시로 전국에서 차인(茶人)의 절반이 대구, 경북에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청백다례원 배근희(裵根姬) 원장은 30년 가까이 수많은 차인(茶人)을 배출해낸 대구가 자랑하는 차의 원로다.

 

그는 다례원 권복순 정회원 회장과 함께 션윈 공연을 관람한 후 감동이 채 가시지 않은 모습으로 소감을 전했다.

“오늘 와서 보니 대단히 웅장하고 공연단이 정말 잘해서 놀랬습니다. 아주 잘합니다.”

배 원장은 3년 째 대구를 찾는 션윈 공연을 이번에 처음 접했다며 감탄했다.

 

“이 공연을 보는 동안 피로가 확 풀리는 듯합니다. 제가 병이 있다면 다 낫는 기분입니다. 아주 좋았습니다. 예술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흔히 차를 복식과 도자기, 그리고 철학과 문학, 과학 등이 어우러진 종합문화라 해서일까. 공연을 육안으로 감상한 데 그치지 않고 온몸으로 체감한 듯한 소감에서 차의 대가다운 안목이 잔향처럼 묻어났다. 배 원장은 불교인으로서 부처님이 부처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을 보았고, 구름 위의 선녀도 아주 재밌게 봤다며 션윈 공연이 더욱 큰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예술단을 치하했다.

 

배 원장과 동행한 권복순 다례원 정회원 회장 역시 깊은 감명을 전했다.

“정말 감명 받았고요, 제가 불교신문인가 어디에서 이 공연 소식을 보았는데 관심은 있었지만 스쳐 지나갔어요. 어떻게 하다 보니까 부처님의 힘으로 원장님과 같이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좋습니다.”

 

 

배근희 원장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권복순 회장은 션윈을 통해 진정한 중화전통문화를 배웠다고 말했다.

 

 

회장은 평소 파룬궁에 대해 궁금했는데, 공연 중 자막을 통해 봤던 불법(佛法)이란 문자로, 그리고 법륜을 굴리는 뜻으로 파룬궁을 나름대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저도 안으로 공부하는 불자(佛子)의 한 사람입니다. 공부엔 여러 길이 있기 때문에 佛法의 佛이란 글자라고 똑 같은 길로 가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를 하나로 보고 공연을 관람하니 굉장히 감명 받았습니다. 내가 추구하는 불법이 아닌 다른 불법도 받아들이고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장이 되었습니다.”

 

권 회장은 현대 중국의 경우 공산당 통치 60년 동안 중국의 전통적인 유, 불, 도 문화가 파괴되고 문화공연은 기예 성향의 껍데기만 남은 사실에 대해 공감하면서 션윈예술단이 펼치는 전통중화문화 복원 노력에 대해 경탄했다.

 

“앞으로 굉장히 발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도를 하다 보니 중국으로 공부를 하러 많이 갑니다. 그곳에서 기예 등 여러 공연을 많이 접했지만 이 공연은 그런 수준에서 벗어나 예술로 승화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권 회장은 자신이 중국에 갔을 때 태족이라든가 설산 밑에 티베트족 이런 사람들과 함께 차도 마시고 했다며 션윈 공연에서 관람했던 태족, 티베트 족의 민족무용을 상기했다.

 

“저는 지금까지 차 문화는 중국인들이 더 월등하다는 것을 인정했어요. 그런데 오늘 션윈 공연을 통해서는 처음으로 중국의 전통예술문화를 알게 됐습니다.”

 

그는 중국 전통예술을 기예나 서커스쯤으로 알고 있었던 선입견이 오늘 공연을 통해서 깨진 듯 깜짝 놀라워했다.

“제가 차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오늘 공연도 아마 폭넓게 보질 못했을 거예요. 장족이라든가, 설산에도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갔었거든요. 그런 경험이 있어 이번 공연이 더 많이 와 닿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