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국제예술단] 화인 지도자 “자유와 인권의 소중함 깨달아”

2010년 2월 16일

지난 1월 23일 션윈 공연을 관람한 알렉스 위안 전(前) 캐나다 화인보수당협회 전국주석과 그의 한국인 아내 루시

 

전(前) 캐나다 화인(華人) 보수당협회 주석 알렉스 위안(袁海耀 중국명 위안하이야오)과 그의 아내 루시는 지난 1월 23일 션윈예술단의 캐나다 미시소거 마지막 공연을 관람했다.

알렉스 위안은 전 화인보수당협회 주석으로 의학 관련 소프트웨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1998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주는 상을 받기도 했으며 토론토에서 저명한 화인 자선단체 이훙센터(?康中心) 이사를 맡고 있다.

알렉스 위안은 “공연은 정말 대단합니다. 현장 오케스트라는 오늘 처음 봤어요. 모든 연주가가 천부적 재능을 지닌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 아이의 엄마가 박해받던 무용(‘신의 길은 막을 수 없다’)이 아주 감동적이었습니다. 천재적인 예술가들이 전하는 메시지와 음악을 통해 저는 제가 여기서 누리는 자유와 인권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깨달았어요”라고 덧붙였다.

그의 한국인 아내 루시도 공연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특히 공연을 통해 한국의 복식과 중국 전통 복식이 아주 흡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말 아름다워요! 마치 천국에 온 것처럼 의상과 모든 연기자가 아주 뛰어났어요. 여러 민족의 독특한 의상을 볼 수 있었던 것도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이들과 같은 문화적 배경을 지녔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루시는 모든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신전문화에 대한 이야기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는 그녀는 “한국문화에도 신전문화(神傳文化)를 언급한 부분이 있어요. 이 부분에서는 중국과 한국, 일본의 전통문화가 아주 흡사한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홍콩 출신인 알렉스 위안은 지난 1월 말 예정됐던 홍콩 공연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안타까워했다. “정말 유감입니다. 이미 작년 말에 표가 다 팔릴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 공연이 홍콩 정부의 비자 발급 거부로 무산되었다는 것은 홍콩 시민에게는 정말 불공평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인권은 일부 국가의 특권이 아니라 전 세계가 누려야 하는 권리입니다”라며 “서방세계는 반드시 중국 정부에 우리가 모두 같은 인류임을 일깨워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가진 것도 소중히 여겨야 해요. 우리는 정말 공연을 즐겁게 봤어요. 하지만 홍콩과 중국 사람들은 우리처럼 누릴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