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국제예술단] 무궁화총연합회 이정남 부회장 “선량한 사람들에 대한 박해 잊지 않겠다”

[션윈국제예술단] 무궁화총연합회 이정남 부회장 “선량한 사람들에 대한 박해 잊지 않겠다”

무궁화총연합회 이정남 부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 정인권 기자

2014년 2월 18일

무궁화총연합회 이정남 부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이 부회장은 중국 국민들이 정신적·문화적 자유를 누리지 못해 션윈을 볼 수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션윈이 중국 대륙에 빨리 가서 전 중국 국민들이 봤으면 좋겠네요. 지금과 같이 억압된 환경에서 살지 않고 자유와 민주주의로서 잘 섞이고 화합하는 중국이 됐으면 합니다. 그래서 잘난 사람, 못난 사람 할 것 없이 잘나면 잘난 대로, 못나면 못난 대로 자기 삶을 마음껏 영유할 수 있는 세상이 와야 합니다.”

이 부회장은 북한에서 태어난 뒤 한국으로 왔기 때문에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하에서 산다는 게 어떤 건지 잘 안다고 했다. 그래서 ‘비바람 속의 연꽃’에서 검은 옷을 입은 나쁜 세력들이 명상수련을 하는 선량한 사람들을 박해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그는 “(선량한 사람들에 대한 박해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 내가 북한에서 태어나 공산주의를 겪어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그런 삶을 잘 알고 있고  이해가 간다”며 소회를 털어놨다.

이 부회장은 또 “션윈이 중국에 가지 못하는 것은 중국에 표현의 자유가 없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중국에서도 시민들이 마음놓고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션윈이 북한에서도 공연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