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국제예술단] 고대사 지명 연구회 주간 서덕찬 “션윈, 자유중국을 향한 복음의 메시지”

2014년 2월 12일
   
▲ 고대사 지명 연구회 서덕찬 주간 (사진=김국환 기자)

션윈국제예술단이 지난 11일 과천 시민회관에서 ‘5천년 중국문화’의 정수를 선보였다.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선(善)과 정의로 충만했고, 전설이 되살아나는 아름답고 순수한 공연에 관객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고대사 지명 연구회 서덕찬 주간도 이날 공연장을 찾아 중국전통문화의 정수를 만끽했다. 공연 관람 후 서 주간은 “중국의 뿌리를 보여줬다”면서 “굉장히 재밌고 인상적인 공연”이라고 극찬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는 ‘신들이 세상으로 내려오다’라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중국의 뿌리를 이야기 하는 것 같았습니다. 동양에서는 신화적인 부분, 신전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중국의 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어요. 그것을 바탕으로 불교를 받아들여 그것이 융합된 스토리 같기도 했죠.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중국은 고대에 신주(神州), 즉 신의 나라로 불렸다. 찬란한 5천년 중화문화는 줄곧 신이 전해준 문화, 천인합일(天人合一)의 문화로 여겼다. 그러나 지난 60년간의 중국공산당의 무신론 통치하에서 그런 문화가 거의 파괴됐다. 션윈과 같은 공연을 오늘날 중국에서 볼 수 없는 이유다.

서 주간은 션윈 공연이 “자유 중국의 복음을 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의 중국공산당과 서로 상충되는 가치를 전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저는 복음을 전하는 메시지를 느꼈습니다. 현재 중국 본토와 해외 화인들의 자유 중국(인). 공산주의 중국과 해외 중국인들의 자유가 서로 상충된 부분이 있잖아요. 공연은 관객들로 하여금 공산주의와 자유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것도 중국이 아닌 사람들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공연 같아요. 그리고 중국인들이 최후로 선택해야 하는 것은 ‘자유’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션윈 무용수들의 뛰어난 기량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 이게 중국의 소리고, 중국 무용이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고 말했다.

“션윈 음악도 그렇고, 무용도 그렇고 모두 쉽게 볼 수 없는 뛰어난 음악과 무용이었습니다. 아, 이게 중국의 소리고, 중국 무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중국 무용은 상당히 실질적인 동작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억압하거나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것 없이 실질적으로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는 이게 중국무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무용수들의 기량이 무척 뛰어났습니다.”

끝으로 그는 주저함 없이 션윈을 “우리가 꼭 한번 봐야할 공연”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