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온순 前부산대 교수 “죽기 전에 봐야 할 공연”

금온순 前부산대 교수 “죽기 전에 봐야 할 공연”

前 부산대 심리학과 금온순 교수.(사진=전경림)

2019년 3월 28일
부산대 심리학과 금온순 전 교수.(사진=전경림 기자)   

“죄짓지 말고 착하게 살아야겠습니다.”

부산대 심리학과 금온순 전 교수가 27일 대구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 용지홀에서 열린 ‘2019 션윈 월드투어’ 한국 공연을 보고 말한 소감이다.

금 교수는 소감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사랑을 가지고 인간이 본성대로 살면 마음이 즐겁고 천상에 사는 기쁨을 가질 수 있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특히 션윈예술단의 색채에 대해 “말할 수 없이 너무 예뻐서 굉장한 기쁨을 줬다”는 금 교수는 선녀 옷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는 션윈 의상에 대해 “나도 저런 옷을 입어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낄만큼 마음이 힐링되고 즐거웠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디지털 무대 배경에서 무대로 넘나드는 걸 인상깊게 봤어요. 그리고 음악을 CD로 할 수도 있지만 오케스트라를 통해 그 많은 연주자들이 무용수들과 혼연일체가 되는 모습을 보고 수많은 연습과 피나는 노력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금 교수는 고난도의 숙련된 기교를 보여준 무용수들에 대해 “맨발로 춤 추는 것 같은, 인간 본연의 꾸밈없는 자세로 추는 것 같아 굉장히 인상적”이라고 극찬했다.

심리학 교수인 그녀는 관중들이 션윈 공연을 본다면 힐링이 될 수 있다며, “이런 걸 봄으로써 마음의 기쁨, 무언가를 참고 견디고, 무언가 어려우면 하늘에서 도와줄 수도 있고,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것을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금 교수는 친구들에게 “죽기 전에 한 번 봐야 된다”면서 소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