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막 오른 보스턴 션윈 공연

2010년 1월 10일

 


션윈예술단이 지난 8일 보스턴 첫 공연을 마쳤다. 눈이 내리는 날씨였지만 많은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바이오 관련 회사를 경영하는 로버트(Robert)는 공연 막간 인터뷰에서 “공연이 매우 흥미롭다. 중국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전혀 색다른 공연과 음악을 보고 듣는 것이 재미있다. 즐기면서 공연을 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중국 문화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공연”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을 “자원봉사 전문가”라고 소개한 이브(Eve)는 “재미있다. 활을 쏘는 사람이 아주 좋았다.(궁사들이 나오는 프로그램). 특히 의상이 환상적”이라며 웃었다.


 


매사추세츠에서 컴퓨터 오퍼레이터로 일하는 월터(Walter)는 “이런 공연을 본 적이 없다. 오늘 오후에 이곳에 막 도착해서 공연 직전 티켓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대학원생인 션(Sean)은 포스터를 보고 인터넷으로 션윈공연 정보를 찾아봤다. 그는 “아직 중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공연은 정말 좋다”고 말했다. 션은 현재 뉴욕에 사는 중국인 여성과 사귀고 있다고. 그는 다음 달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 홀’에서 열리는 션윈예술단 공연도 여자 친구와 보러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션윈예술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십 년 동안 중국 공산당에 의해 파괴된 전통예술을 회복한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 공연단의 풍부한 레퍼토리는 고전적인 중국의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세상 사람들에게 예술적인 치료를 해준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션윈은 작년 12월, 2010년 세계투어를 시작해 4개 대륙에서 400회 이상 공연할 계획이다.


 




지난 8일 보스턴 오페라 하우스에서 션윈예술단 공연을 감상하는 관객들/에드워드 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