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션윈예술단이 서울 국립극장에서 세 번째 공연을 했습니다.
– 영화배우 김미란
공연 너무 재미있게 봤고요. 화려하고 출연하신 분들이 모두 다 몸을 잘 쓰시고 너무 감명 깊게 봐서 너무너무 기억에 남을 것 같은 공연이었습니다. 손오공도 재미있고 술 드신 스님, 제목이 기억에 안 나는데, 술에 취한 스님이 ‘선의’를 위해서 하는 모습들도 되게 기억에 남고, 그리고 젓가락으로 했었던 공연도 기억에 남습니다.
다수 인기 영화에 출연한 배우 김미란 씨는 션윈을 ‘천상의 공연’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천상의 공연을 봤다(고 생각합니다). 공연에 대한 전통도 많이 느껴졌고 공연을 통해서 몰랐던 부분도 새롭게 안 부분도 있고 공부가 많이 된 부분도 많아서 너무 좋은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연을 통해서 선과 악에 대한 부분도 선명하게 와닿았고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악(惡)’의 인물이 ‘선(善)’의 인물을 괴롭힐 때 말 그대로 나가서 같이 싸우고 싶고
악당들을 물리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김미란 씨는 션윈이 진실한 감정을 표현했다며 주변 배우들에게 이 공연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연기를 하다 보니까 주변 배우들에게 소개하고 싶고.. 움직임에 있어 대사를 하지 않더라도 움직임에서 다 묻어나오더라고요.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소개를 해주고 싶습니다.
션윈예술단은 오는 19일까지 서울 국립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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