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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관객 인터뷰】 ‘션윈’ 마니아 정기현씨 “보고 또 봐도 좋죠”

2019년 03월 29일
정기현 (주)빙그레 냉동사업담당 경남1지점 지점장.(사진=전경림)

지난 2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 용지홀에서 열린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 공연을 관람한 이들 중에는 다른 지역에서 찾아온 관객도 많이 있었다.

5년 전부터 매년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션윈을 관람해왔다는 정기현((주)빙그레 냉동사업담당 경남1지점 지점장) 씨. 그는 경남 김해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공연이 너무 아름다워요. 부모님도 같이 보고 가족들 모두 봤는데, 보고 또 봐도 좋습니다. 김해나 부산에서도 열리면 좋겠어요.”

션윈 미디어 스폰서인 NTDTV 방송사 페이스북에 팔로워가 되면서 션윈을 알게 됐다는 정 씨는 “연세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아들과 부산 예고에서 작곡을 공부하는 딸 모두 이 공연을 봤다”면서 “모두들 이 공연을 아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프로젝션으로 제작된 무대 배경에 대해 정 씨는 “전보다 업그레이드됐다”면서 “배경화면이 움직여 사실감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정 씨가 흡족했던 건 ‘생생한’ 오케스트라 음악. 그는 전통적인 동양 선율과 서양 풀 오케스트라가 조화롭게 결합한 션윈 음악을 “가장 좋았던 부분”이라고 치켜세웠다.

올해 션윈예술단이 선보인 작품 중에서 중국 고전무용 ‘대명제국의 친위대’를 인상적인 작품으로 꼽은 정 씨는 “남자 무용수들이 멋진 것 같다”며 웃었다.

정 씨는 “조금 전 카카오톡으로 지인들에게 공연을 홍보하던 중이었다”면서, “션윈은 중국 5천 년 문화를 볼 수 있고, 너무 아름다우며 권선징악의 교훈도 배울 수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매년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션윈.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은 오는 30일과 3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세 차례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