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전하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받다”

2007년 4월 26일
▲ 24일에 이어 25일에도 신운예술단 공연은 대성황을 이루었다. 공연이 전달하는 감동의 메시지에 몰입하고 있는 관객들.@서양옥 기자

[대기원] 전 세계 관객들에게 진정한 선(善)과 미(美)를 전달하는 신운예술단 공연이 24일에 이어 25일 공연에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환호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신(神)을 찬양하고 신이 전하는 메시지를 감수하며, 인간으로서 살아가야 하는 진정한 도리와 이치는 무엇인가를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하는게 주테마로 설정되어 있다.

첫 개막극인 “창세(創世)에서는 신이 인간 세상에 강림해 찬란한 중화문화를 건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충보국(精忠報國)” 극은 중국 사람들이 가장 중하게 여기는 충과 효를 펼쳐 보였으며, 돈황 예술을 반영한 “조상(造像)”은 인간이 신의 형상을 닮고 다가가기 위해 고민하는 과거 중화인의 모습을 표현했다.

또 “귀위(歸位)”는 현재 중국에서 박해 받고 있는 수련자들의 진리에 대한 신념과 박해자들에 대한 불굴의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결국 선악에는 보응이 있다는 의미로 매듭을 짓고 있다. 소프라노 바이쉐(白雪)와, 테너 관구이민(關貴敏)의 노래도 모두 신에 대한 존경·흠모·순종과 인생 진리에 대한 사색을 표현했다.

티베트 장족(藏族) 무용인 “설산백련(雪山白蓮)”은 음악, 복장, 무용에 이르기까지 모두 완벽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몽골과 만주족 무용은 중화 문화의 다채로움을 표현했으며 “고운(鼓韻)”은 대명궁(大明宮) 함원전(含元殿)과 유사한 건축물을 배경으로 대당(大唐) 성세(盛世)의 즐거운 장면들을 묘사했다.

25일 오후 2시에 있은 예술단의 2회 공연은 공연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부터 표를 예매한 관객들이 공연장으로 속속 모여 들어 공연장 주변은 시작 전부터 북새통을 이루었다. 이날 공연 관람객들은 주로 지방에서 올라온 단체 관람객들이 많았다. 신운예술단에 대한 정보를 듣고 경남에서부터 호남, 충청, 강원, 멀리 제주에서까지 공연을 보기위해 새벽부터 달려온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 경남 밀양시 삼랑진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6시간 동안 차를 타고 상경한 “한빛 보육원” 가족들.@서양옥 기자

이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관람객들이 있었는데 경남 밀양시 삼랑진에 있는 한 보육원에서 보육원 가족 48명이 단체로 상경해 관람한 것. 이들은 “한빛 보육원” 가족들로 이날 새벽부터 6시간여 동안 버스를 타고 와서 공연을 관람한 것이다.

학생들을 인솔하고 온 기세양 원장은 “공연 내용이 아이들 인성 발달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데리고 왔는데, 아이들도 좋아하고 선생님들도 좋아하고 굉장히 감동적이었어요. 아이들을 멀리서 데리고 온 보람이 있어요”라고 공연을 본 소감을 말했다. 기 원장은 또 “공연 마지막에 북으로 하는 공연인 “고운(鼓韻)”이 제일 인상적이고 좋았다”면서 우리나라도 북춤이 있기 때문에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 한성화교학교 무용단 학생들.@서양옥 기자

또 다른 단체 관람객은 중국인 화교학교인 한성화교학교(漢城華僑學校) 무용단 학생들로 단체로 공연을 관람하러 왔다. 한성화교학교는 한국에 있는 중국인 자녀들이 재학하는 학교로 이들 학생들은 평소에 무용을 배우고 익히는 학생들로 중국 전통 공연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 공연을 후원한 대기원시보의 한 직원의 권유로 공연을 참가하게 된 학생들은 공연을 본 후 “매우 특색있고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특히 공연자들을 입은 옷들이 너무 아름다고 예쁘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 학생들을 인솔하고 온 주대남 교사는 “공연 내용의 프로그램들이 매우 훌륭하다. 특히 개인적으로 “돈황”의 “조상”이란 극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매우 기품이 있고, 경지가 높으며 아름다워 감탄이 절로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또 “전반적으로 공연의 설계가 매우 치밀하고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강해 머릿속에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 공연을 마친 후 관객들의 환호에 답례하는 공연 단원들.@서양옥 기자

또 공연을 본 한국종교TV 김명옥 이사장은 평소 종교인들과 잦은 접촉을 하며 활동을 해 온 인사인데 공연을 보고 난 후 “그동안 종교인들과도 많은 접촉을 하면서도 신앙심에 대해 무엇인가 부족하고 항상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공연을 보고 난 후 뭔가 해답을 얻은 것 같다. 우주의 진리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옆에 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공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