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운예술단, 한국에 오다

2007년 4월 22일

[대기원]전 세계 순회공연 중인 미국 신운예술단이 내한 공연을 위해 22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신운예술단은 중화권 문화평론가들로부터 “중화문화의 르네상스”를 주도하는 예술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운예술단은 테너 관구이민(關貴敏)과 소프라노 바이쉐(白雪), 수석무용수 런펑우(任鳳舞) 등 중국출신 세계 최정상급 성악가와 무용가로 구성돼,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단원들은 주최 측인 NTD TV 한국지사(본사: 뉴욕)의 환영에 일일이 환한 미소로 답례했다.

▲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환영 인파들이 미국 신운예술단을 기다리고 있다.@대기원

테너 관구이민은 신운 공연에 대해 “매회 공연 때마다 눈물을 흘리는 관객들이 있다”며, “이런 모습은 나의 과거 예술 생애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가장 난이도 높은 연기를 구사한다고 평가받는 런펑우는 6세 때부터 리듬체조와 무용을 시작, 20년 닦은 솜씨를 선보이게 된다.

지난 21일 대만 공연을 마친 신운 예술단은 대만인들로부터 “화인(華人)의 보물”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대만 타이베이 공연의 경우 티켓판매 시작 3시간 만에 전석 매진되기도 했다.

▲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한 미국 신운예술단@대기원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는 소프라노 바이쉐는 “매우 선진적이고 열정적인 나라로 알고 있다”고 첫인상을 말했다. 바이쉐는 “중국전통문화인 신전문화를 재현했기 때문에 한국 관객들 역시 좋아할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지난 1월 캐나다 캔버라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4개 대륙 30개 주요 도시에서 20만이 넘는 관객이 신운예술단 공연을 관람했다.

신운예술단 내한공연은 24일, 25일 2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예매율이 높아 25일 2시 낮 공연을 추가했다고 마케팅담당 구자훈 팀장이 밝혔다. 구 팀장은 “현재 매회 저녁 7시 30분 공연은 현장 발매를 위한 소량의 티켓 외에는 전석이 매진됐으며, 평일 낮 공연의 경우 80%가 이미 예매됐다”고 말했다.

신운예술단은 “동방신운”(東方神韻: 동방의 神의 기품)이란 주제로, “창세(創世),” “뮬란(花木蘭),” 남송시대 장군 악비를 다룬 “정충보국(精忠報國),” 돈황 석굴을 주제로 한 “조상(造像)” 등 중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작품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공연문의: NTD TV 한국지사 (02) 583-84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