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운예술단의 지구촌 순회 공연 (호주편)

2007년 3월 31일
▲ 호주 캔버라 시어터 극장장내를 가득 채운 호주 관람객들의 탄성, 4월 말 한국에서의 공연이 기대된다.@대기원시보

[대기원] 신운예술단 순회공연이 아시아 지역 두 번째 개최지 호주에 궤적을 남겼다. 지난 17일 브리스번, 이튿날 골드코스트에 이어 21일, 수도 캔버라 시어터(Canberra Theatre)에서 진행된 이날 공연은 다문화(多文化)사회인 호주 국민들에게 정통중국문화의 풍요로움을 선사한 무대였다.

호주 주요 매체인 캔버라 타임즈(Canberra Times)는 당일 기사에서 “이번 공연으로 중국의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신운예술단 공연을 상세히 보도하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연방 법무장관 필립 러독(Philip Ruddock)은, 호주 같은 다민족사회에서 다양한 문화를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오늘 공연의 아름다움에 아주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개인적인 감상을 전했다.

주 캔버라 대만 경무처 저우진파(周進發) 처장 부부도 “이번 공연은 일반 공연과 달리 중국 전통문화의 깊은 내포가 담긴 세계 일류 수준의 공연”이라고 극찬했다.

캔버라 타임즈 (Canberra Times)의 예술면 편집자인 헬렌 뮤사(Helen Musa)는 특히 프로그램의 연출 부문에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아름다운 꿈을 묘사한 “창세”를 개막 작품으로 선택한 것은 대단히 창조적이었다고 본다.”

버나드 콜래리 호주 전 법무장관은 공연 직후 “나는 당신들의 심원하고 유구한 문화를 애호하며, 무용 형식과 노래 등, 다양한 요소의 형태로 전해져 오는 메시지와 신비로움을 사랑한다. (이번 공연은) 아주 오래 전 전통 중국의 것이며, 우리는 그것에서 배울 것이 많다. 그 속에는 메시지가 있다.”라고 피력했다.

이날 캔버라 공연에 대해 호주의 언론을 비롯, 문화 예술계 인사들과 일반 관람객들 모두는 “중국전통문화를 잘 표현한 세계적 수준의 공연”이라는 데 공통된 견해를 비쳤다.

▲ 캔버라 타임즈 (Canberra Times)의 예술면 편집자인 헬렌 뮤사(Helen Musa)”공연 연출 부분의 창조성에 감탄”@대기원

신운예술단 공연에 대해 전 세계 무대에서 풍성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고, 관람객들을 공연 속에 아주 깊게 몰입시키는 이유에 대해 예술단의 안무가이자 수석 무용수인 리비나(李維娜)는 중국무용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꼽았다.

“중국 고전 무용은 서양의 발레와는 다른, 독특한 스타일의 춤 형태 중 하나다. 공중회전, 구르기, 돌기, 점프, 몸 동작, 장단에 맞춘 손 동작 등을 포함해, 서로 다른 많고도 다양한 기교를 결합하고 있다. 신운(神韻)예술단은 중국 전통 무용의 여러 가지 동작과 방법으로 많은 인물들을 극적으로 표현해내며, 중화 5천 년 역사의 수많은 신화와 전설을 재현하는 선례를 만들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초청한 NTDTV의 호주 총책임자인 황줘란(黃卓然)은 “2004년 최초로 뉴욕에서 시작된 NTDTV 신운예술단 공연이 현재는 전 세계 순회공연으로 발전했고, 호주에서만 해도 그 공연 규모가 10배 이상 커졌다”라고 회고하면서, NTDTV는 중화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호주 국민들이 본 공연을 통해서 아름다운 중국문화를 향유하게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공연에 보내준 호주 국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신운예술단의 공연은 이미 캔버라의 여세를 몰아 23일~24일 멜버른에서도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상태며, 이달 말 시드니 공연을 끝으로 호주를 떠나 뉴질랜드, 대만을 방문한 후 4월 말 경엔 한국을 찾는다.

신운예술단 한국공연 예매문의 NTDTV 한국지사: (02)598-3780

이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