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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타이완서 제7회 아시아투어 시작, 환영열조 더해

2013년 02월 20일

타이완에 7년째 방문한 션윈(神韻)예술단이 공항에 마중 나온 팬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린스제 기자)


 


2013시즌 션윈(神韻) 월드투어 아시아 공연이 시작됐다. 공연을 본 각계 인사에게서 ‘세계 최고의 공연’이라는 명성을 듣고 있는 션윈 공연이 지난 20일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아시아 공연을 개시했다. ‘5000년 문명의 부활’을 모토로, 문화대혁명 이후 거의 사라졌던 중국문명을 되살리고 있는 재미 화인 공연 예술단체 션윈(神韻)예술단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7년간 타이완을 방문했다. 이 공연은 오는 4월 5일부터 12일간 한국 주요도시에서도 열린다.


 


션윈예술단은 무용단과 솔리스트, 오케스트라 등 90여 명 규모의 3개단이 동시에 5개 대륙을 순회하고 있다. 2월 19일 아침 타이완 타오위안 공항에 입국한 공연단은 션윈순회예술단이었다. 공항에는 150여 명 팬이 플래카드를 들고 나와 이들을 환영했고, 부단장 런펑우(任鳳舞)는 취재진을 맞았다.





타이완을 방문한 션윈순회예술단 단장 런펑우(任鳳舞)가 취재진에게 “올해 프로그램이 여러분에게 놀람과 기쁨을 안겨줄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린스제 기자)



“션윈예술단을 보러 올 생각에 어제 밤잠을 제대로 못 잤다”는 한 젊은 여성팬은 “그들의 무용은 인체의 한계를 넘어섰다”며 “정말 대단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팬들 중에는 중국 대륙에서 온 리(李) 모 씨도 있었다. 그는 국외에서 션윈 공연을 보고 팬이 돼, 이번에 기회가 되자 타이완에서 션윈예술단을 맞으러 왔다고 말했다.


 


리 씨는 “션윈 공연을 보면 마음이 한 번 정화되는 느낌”이라며 이들의 중국 고전무용이 특히 좋다고 했다. 정통적인 중화문화를 펼친 프로그램은 전 세계 예술계에서 매우 드문 상황이다. 리 씨는 “중국 대륙에서는 이런 중국 전통문화를 전혀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검정색 정장을 입고 있는 션윈예술단원들의 자태와 아침부터 공항에 모인 팬들 때문에 공항 입국 홀에 있던 중국인 관광객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은 발걸음을 멈춰 이들의 모습을 주목했고, 팬들에게서 타이완에서 열릴 션윈 공연 정보를 받기도 했다.


 


런펑우 부단장은 타이완 팬들이 매우 열정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는 매년 모든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고 모든 요소가 다채롭다”며 “타이완 관객들에게 기쁨과 놀라운 경험을 안겨드리고 싶다. 매 공연에 많은 분들이 와 공연을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타이완은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매표율을 보이는 지역이다. 작년에는 37회 공연이 모두 만석이었고 판매율이 100%에 가까운 기염을 토했다. 관객 수는 약 5만 4500명이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시작된 션윈 월드투어는 두 달간 전체 공연 평균 좌석점유율이 90%다. 세계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일어난 현상은 공연계에서 기적으로, 그간 타이완 공연이 타 지역보다도 판매율이 높았던 점을 볼 때 올해 션윈 타이완 공연의 귀추가 주목된다.


 


션윈예술단의 사회자 린리산(林理善)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션윈이 무대에서 표현한 것이 정통적인 중국 전통문화인 동시에 전 인류의 문화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우리가 관객에게 전한 인류의 도덕 가치, 순수한 선(善)과 순수한 아름다움은 전 인류가 즐겨 받아들일 뿐 아니라 갈망하고 있는 정신”이라는 설명이다.


 


런펑우 부단장은 “좋은 전통문화는 국경이 없기에 어느 나라의 관객이든 즐기기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공산당 방해공작, 션윈 성황에 기여한 결과 ‘아이러니’


 


션윈예술단의 타이완 입국 전야, 중국공산당(이하 중공) 당국이 타이완 션윈 공연을 협찬한 바 있는 타이완 국영기업에게 이번 공연에 협찬하지 말 것을 종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션윈예술단은 지난 60여 년간 중공 정권이 체계적으로 파괴·변질시킨 중국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 이에 중공 정권은 관객의 호응과 정반대로 공포에 가까운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이 예술단에 대해 끊임없이 방해 공작을 벌여왔다. 지난 1, 2월 두 차례에 걸쳐 미국 텍사스주 공연에 나선 예술단 차량이 테러 위협을 당해 경찰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2007년 이 단체가 월드투어를 시작한 이래 중공은 공연장과 개최지역 정부 관계자 협박, 각계 인사에 관람 거부 종용, 공연 관계자 사칭을 통한 공연 이미지 실추 시도, 중국 내 예술단원 가족 협박 등 각종 저급한 수단을 총동원해왔다. 그러나 중공 정권의 이 같은 방해 공작은 오히려 션윈예술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각계 주류인사들이 공연장을 찾아 션윈의 명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사회자 린리산은 이와 관련, “사실 중공은 줄곧 부동한 방면으로 우리를 향해 방해공작을 폈다”며 “어떤 때는 중국대사관이 나서 극장에 압력을 넣었고 배후에서 비열한 수단을 쓰거나 경제적 수단을 이용해 공연이 열리지 못하게 하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 사회에서 그 같은 수단은 통하지 않고, 오히려 많은 사람이 일의 본질을 똑똑히 보게 된다”며 “그들이 방해할수록 션윈과 중국 전통문화가 공산당문화와 어떻게 다른지가 돌출될 뿐이다. 그들은 진정한 전통문화, 상대적으로 바른 문화를 두려워한다”고 설명했다.


 


대륙의 중공 정권이 타이완에서 션윈 공연 개최를 수없이 방해 시도했지만 거의 수포로 돌아갔다. 이번 공연에도 중화민국 정계요인 76명이 주최측에 축사를 보내 션윈 공연의 성황을 축원했다.


 


국제 동제회(同??) 타이완 총회, 국제 라이온스클럽 타이완 총회 등 재계도 올해 타이완 션윈 공연을 협찬하며, 실제적 행동으로 이 공연을 지지했다.


 


 


올해 션윈예술단 타이완 공연을 앞두고 내무부장관 리훙위안(李?源), 외교부장관 린융러(林永?), 행정원 대륙위원회 주임위원 왕위치(王郁琦), 중화민국 교포관련업무위원회 위원장 우잉이(?英毅) 등 중앙과 지방 정계인사 76명이 축사를 보냈다. (대기원 합성이미지)
 


타이완 주류사회 신조 ‘션윈 관람’


 


올해는 션윈예술단 타이완 순회공연 일곱 번째다. 이 공연의 명성이 타이완 각계에 퍼지면서, 행정장관 장이화(江宜樺), 전 부총통 뤼슈롄(呂秀蓮), 전 행정장관 셰창팅(謝長廷), 롄화(聯華)전자 명예회장 차오싱청(曹興誠), 진런바오(金仁寶)그룹 회장 쉬성슝(許勝雄), 타이완주택 CEO 유밍퉁(游明同), 자유시보 회장 우아밍(吳阿明), 타이밍장(台明將)사 사장 린자오쑤이(林肇?), 징쉰로우(景薰樓)경매회사 회장 천비전(陳碧?), 류위안(琉園) CEO 왕융산(王永山), 가수 샤오징텅(蕭敬騰), 타이베이 아이러(愛樂) 관현악단 수석 쑤센다(蘇顯達) 등 정재계, 문화예술계 유명인사들이 션윈 공연장을 찾았다. 션윈 관람이 타이완 주류사회의 신조가 된 분위기다.


 


전통문화 열조 이끌어, 주류사회 극찬 받아


 


2006년 설립, 2007년부터 월드투어를 시작한 션윈예술단은 현재 동일 규모의 세 개 공연단이 세계 각지를 동시에 순회하고 있다. 이들의 공연은 중국 전통문화 열조를 부르고 있다.


 


5000년 동안 한 번도 끊이지 않고 기록이 남아있는 유일한 문명인 중국문명. 션윈 공연은 그 정화(精華)를 무대에 재현하면서 짧은 2시간 안에 관객에게 시공을 넘나드는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역대 경전의 찬란함과 각 민족의 순수하고 참된 인류문화 본연의 특징을 체험하고 그 때로 돌아가게 한다. 중국공산당이 60여 년간 전 세계에 ‘중국문화’로 오인하게 한 당(黨)문화 예술, 즉 과장돼 스케일만 크고 내용이 없는 작품들과 큰 차이가 있다.


 


션윈 공연은 우수한 중국고전무용을 주요 예술형식으로 해, 고전무용과 민족·민속무용, 동서양 악기가 결합된 오케스트라 음악과 움직이는 배경 스크린이 유기적으로 매 하나의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있다. 과거 중국문화의 다양함과 풍부함을 체현하는 복식, 벨칸토 창법에 기초한 삶에 관한 성찰을 담은 성악곡 또한 어떠한 문화배경에 있는 관객에게도 전달력이 크다.


 


행정장관 장이화는 션윈 공연을 보고 “매우 훌륭한 공연”이라고 언급했고, 타이완 총통 정책 고문을 역임한 작가 리차오(李喬)는 “션윈은 중화문화의 맑고 깨끗한 면모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타이난시장 라이칭더(賴?德)는 작년에 션윈 공연을 보고 “마음이 트이고 기분이 유쾌하다. 경탄을 금할 수 없이 매우 훌륭한 공연”이라고 했으며, 가수 셰레이(謝雷)는 “보고 나면 사람이 명랑해진다. 모두 와서 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아태지역 션윈 흥행, 중국공산당 관원들 해외서 단체 감상


 


타이완은 아시아 지역에서 션윈 공연 횟수가 가장 많고, 지리적으로도 동북아과 동남아에 인접해있다. 이 때문에 해마다 타이완 주변국들에서 션윈 공연을 보러 오는 단체 관람객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는 1달, 올해는 더 길어져 2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공연한다.


 


중국, 홍콩, 마카오, 일본,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멀리 인도까지, 그간 주류사회 관객이 타이완에 단체로 와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심지어 중국공산당 관원도 단체로 타이완에 와서 션윈을 본다.


 


특히 2011년 중국인의 타이완 자유여행이 풀리면서부터는 타이완 션윈 공연장에서 중국 표준어를 쓰는 관객들을 적잖이 볼 수 있었다. 한 숙박업 종사자에 따르면, 작년 타이완 션윈 공연 때 그 업소가 중국인 여행객으로 만원이었고, 그들은 타이완에서 션윈 공연을 관람할 목적으로 왔다고 한다.


 


올해 타이완 션윈 첫 공연은 2월 20일 저녁 7시 30분 타이베이 국부기념관에서 열리며, 4월 2일까지 타이베이(2월 20~26일 총8회, 국부기념관), 가오슝(2월 28일~3월 5일 총7회, 가오슝문화센터), 타이중(3월 7~9일 총5회, 타이중중산당), 자이(3월 11~12일 총4회, 자이현공연예술센터), 타이난(3월 14~17일 총6회, 타이난문화센터), 지룽(3월 20~14일 총6회, 지룽문화센터), 타오위안(3월 27~31일 총7회, 타오위안현 전시공연센터), 장화(4월 1~2일 총3회, 위안린오디토리움) 등 8개 도시에서 총 46회 공연한다.


 







션윈예술단은?


 


뉴욕에 본부를 둔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 Shen Yun Performing Arts)은 신(神)이 전한 5000년 중국 전통문화를 부활시키기 위해 2006년 결성됐다.


 


중국에서는 60여 년에 걸친 중국공산당의 통치, 특히 ‘문화대혁명’을 거치면서 중국전통문화가 거의 파괴됐다. 하지만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하늘과 신을 공경하는 사상 등 중화 5000년 문화의 정신적 내포까지 완전히 말살하지는 못했다.


 


2006년 해외에 거주하던 중국 출신 예술가들은 중국 전통문화의 부활이라는 비전을 갖고 뉴욕에서 션윈예술단을 설립했다. 이듬해 션윈예술단은 무용단과 오케스트라, 솔리스트, 사회자와 제작진 등 단원 90여명으로 구성된 1개 공연단으로 첫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그리고 2009년까지 불과 2년 사이, 같은 규모의 공연단 3개로 구성된 단체로 성장했다. 현재 션윈예술단에는 국제적인 성악·무용 콩쿠르 수상자,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음악원 출신 연주자가 다수 참가하고 있다.


 


올해로 7번째 월드투어를 하고 있는 션윈예술단은 세계 5개 대륙 100여 개 도시에서 관객을 만난다. 매년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오르는 션윈예술단은 4월 5~16일 서울, 인천, 대구, 광주, 창원에서 총 14회 공연으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 한국공연 일정


 


대구 수성아트피아
2013년 4월 5일-7일 총4회


 


창원 성산아트홀
2013년 4월 9일 총2회


 


광주 문화예술회관
2013년 4월 11일 총2회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2013년 4월 13일-14일 총3회


 


서울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2013년 4월 15일-16일 총3회


 


? 입장권
VV 30만원 | V 20만원 | R 15만원 | S 11만원 | A 8만원 | B 5만원


 


? 웹사이트 및 문의
www.ShenYun.com
1544-8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