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뉴욕예술단] 최우원 교수 “인류가 가야 할 길을 알려줄 등불”

2010년 2월 25일

▲아시아의 종교와 깨달음이 인류가 가야할 길을 알려줄 것이라는

최우원 부산대학교 철학과 교수(윤태화 기자)

 

부산대학교 최우원 철학과 교수는 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명성이 높다. 그가 회장으로 있는 ‘아시아철학회’는 지난해 7월 국회헌정기념관에서 ‘동북아시아의 집단학살 종식을 위한 세계적 협력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를 통해 탈북자 강제북송문제, 인신매매, 북한의 강제수용소, 파룬궁 탄압, 티베트 문제 및 한국 내 파룬궁 난민문제 등 동북아시아 곳곳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인권유린 실태가 세상에 알려졌다. 그는 북한주민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최 교수는 23일 창원 션윈예술단 공연장을 찾았다. 그는 “지극한 예술의 경지를 전달하는 그런 뜻깊은 공연입니다. 철학과 예술과 종교가 합일하는, 그래서 인간의 본질을 열어주고 인간이 갈 길을 알려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가 눈여겨본 것은 션윈공연 전반을 관통하는 철학이었다. 

“션윈이 보여준 차원 높은 예술은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역사 깊은 훌륭한 전통입니다. 이런 아시아의 문화와 전통이 인류 미래공동체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오늘날 서양이 과학기술 문명에 공헌했지만 철학적 차원에서 봤을 때, 존재를 망각할 위험성을 다분히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존재세계의 본질과 의미, 목적을 알려주는 아시아의 문화와 전통이 길을 알려주는 등불 역할을 해야합니다. 아시아의 종교와 깨달음의 세계, 각성의 세계가 인류 미래의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션윈은 전 세계에 아주 많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뜻 깊은 공연입니다.”

그는 공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으로 “다양한 문화가 한 자리에서 펼쳐지는 무대 속에 7,8천 년 이상 쌓여온 아시아의 종교적인 깨달음과 각성의 세계가 밑바탕을 이루고 있어 좋았어요. 비인간적인 만행을 저지르는 중공당국의 인권탄압으로 희생된 파룬따파 수련생들이 신적인 세계로 영혼의 구원되는 것도 아주 감동적이었고요”라고 말했다. 그는 그가 말한 신적인 세계란 존재의 본질이 무엇이며 왜 생명이 존재하는가, 이 생명이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가 하는 목적성, 본질, 의미가 하나가 된 궁극의 세계라고 설명했다.

“지상에서 부당하게 탄압받고 유린당한 인간의 영혼이 진정한 신불의 세계로 구원돼 천상의 세계로 인도되는 장면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파룬따파가 현대문명에 던져주는 소중한 메시지는 바로 그것입니다.”

공산국가에서 일어나는 인권유린 실상을 늘 접하는 그는 특히 중국에서 진행 중인 파룬궁 수련생 탄압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최 교수는 “북한과 중공에서 이루어지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비인간적인 탄압ㆍ만행ㆍ살인ㆍ악행은 인류의 이름으로, 그리고 인류미래 정의의 이름으로 빨리 종식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든 전 세계 인류가 공산주의 악을 빨리 지상에서 사라지게 해야 하고, 천상의 세계로 열린 인류공동체의 길로 모든 문명과 국가와 민족과 문화가 다 같이 손잡고 나아가야 합니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김경아 기자 kimkyoungah@epoch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