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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희철 이사장 “인간다움을 지킬 수 있는 공연”

2023년 02월 19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희철 이사장은 지난 18일 ‘2023 션윈 월드투어’ 내한 공연 관람을 위해 서울 국립극장을 찾았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과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지낸 한희철 교수는 제5, 6, 7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공연이 끝난 후 만난 그는 “매우 많은 내용들이 있다”라며 프로그램 ‘선아비무’의 신비로운 무대 연출에 감탄했다.

이 작품은 선녀들이 빛과 구름 사이를 선회하며 날아다니는 모습을 중국고전무용으로 그려낸다.

그는 “하늘의 구름 위에서 무용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 그런 장면을 어떻게 연출했는지 궁금하다”고 놀라워했다.

진정한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션윈은 신화와 전설, 소설과 현대 중국의 현실 등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무용극을 선보인다. 그 속에 신을 경외하며 마음을 닦고 도덕과 양심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인류가 지켜야 할 아름다운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그는 션윈이 전하는 메시지에 공감하며 “가장 중심은 역시 변함없는 인간의 본모습, 인륜에 대한 내용이 가장 강조됐다고 본다”라며 “인간다움을 지킬 수 있는 공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사회에서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내용들을 자꾸 잊어버리는 그런 때가 많다. 젊은 분들이 공연을 보면 중요한 게 이런 것이라고 느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연에서는 현대 중국에서 신념을 지키며 살아간다는 이유로 박해받는 이들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그는 “세상에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가 경각심을 갖고 항상 그런 이들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연을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