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곽승(이유정 기자)
션윈 대구 공연 3회째인 27일, 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곽승씨가 대구시민회관 대공연장을 찾았다.
그는 1부 공연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 다민족을 잘 정리해서 보여준 게 너무 재밌었다. 엔터테인 목적을 훌륭하게 달성했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석좌교수이기도 한 그는 텍사스오스틴심포니 상임지휘자,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지휘자,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지냈다.
"러시아의 코사크 댄스는 지리적으로 멀리있어서 조금 더 이색적이지만, 중국의 무용은 우리마음에 와닿을 수 있습니다. 새롭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쇼예요."
일본 투어 공연을 앞두고 있는 그는 션윈공연이 "많은 민족이 모여있는 중국의 음악을 조금 조금씩 듣는 게 재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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