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공연

  • 【션윈 관객 인터뷰】 예술 기획사 대표 “색감과 완벽한 오케스트라가 인상적인 션윈”

    2019-03-28 06:44 오전
    건축 예술 전시 기획사 SOHA 황선미 대표.(사진=전경림 기자) 건축 예술 전시 기획사 SOHA(Space of Human and Art) 황선미 대표는 27일 저녁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2019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황 대표는 션윈에 대해 “예술성에 있어 최고의 공연이었다”라며, “색감과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아주 인상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동서양 음악의 조화가 아주 특별하고 유니크하며, 특히 무용수들의 기량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주 탁월했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구름 속의 선녀들’이란 무용을 특히 인상적인 작품으로 꼽은 황 대표는 “동아시아에서는 도(道) 사상이 대표적인데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선녀라고 생각한다”라며 “동양인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하늘나라 선녀들이 깃털 부채를 흔들며 물과 구름 사이의 신비로운 장관 속에서 춤을 추는 모습을 아름다운 색채와 중국 고전무용으로 표현했다. 황 대표는 “모든 종교인들의 마음을 오픈 마인드로 활짝 열게 하는 포용력 있는 공연”이며 “모든 종교가 추구하는 선(善)을 잘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친구들에게 “색채감이 주는 몽환적이며 천상에서 온 것과 같은 그런 무용 공연이다”라고 이 공연을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리는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은 28일 한 차례 남겨두고 있다.
  • 【션윈 관객 인터뷰】 정 에스더 갤러리 관장  “션윈은 현대인에게 휴식과 힐링 제공”

    2019-03-28 00:42 오전
    정 에스더 갤러리 제이원 관장.(김현진 기자) 고양에서 첫 막을 연 ‘2019션윈월드투어’ 내한 공연이 26일 다섯 번째 공연 장소인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첫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이 총총히 빠져나간 로비에서 공연의 여운을 음미하는 듯 느긋한 발걸음으로 공연장을 나서려던 정 에스더 제이원 갤러리 관장을 만났다. 정 관장은 “중국의 5천 년 역사부터 고전 소설 서유기까지 한 자리에서 무용, 음악 등의 예술 형식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관장은 “두 시간 동안 중국의 역사와 전통을 무용이라는 예술 형식을 통해 보여주고 동·서양 악기가 하모니를 이뤄낸 부분이 굉장히 좋았다”며 “중국 고전과 전통에 관해 되짚어볼 수 있는 자연스런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배우들이 무대와 스크린 사이를 넘나드는 장면을 재밌게 봤다는 정 관장은 “중국 전통과 역사에서부터 현대 젊은이들의 문제점까지 짚어내면서 예술로 승화시켜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공연이 주는 신비스러움이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휴대폰에 매몰돼 무엇이 중요한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현대 젊은이들이 이 공연을 보면 메마른 감성이 조금이라도 되살아나 마음의 여유를 되찾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2019션윈 월드 투어’ 내한 공연은 27,28일에도 대구에서 이어지며 청주에서 세차례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 【션윈 관객 인터뷰】 언론인 이동영 “예술적 가치 높은 작품…장벽 없이 왕래해야”

    2019-03-27 11:53 오전
    이동영(부산 KBS 총국) 자료실 실장.(NTD) 26일 저녁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의 다섯 번째 막이 올랐다. 공연장 로비에서 만난 이동영(부산 KBS 총국) 자료실 실장은 해마다 션윈을 관람하는 마니아. 이 실장은 “션윈을 보면 굉장히 힘든 제작과정을 거쳐서 만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션윈에 대해 “문화 예술적 가치가 높은 훌륭한 작품”이라며, “이런 작품은 어떤 장벽도 없이 순조롭게 왕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류의 문화유산인 중국 5천 년 전통문화를 복원한 ‘션윈’을 정작 중국에서는 볼 수 없는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이다. 이 실장은 션윈에서 엿보이는 중국 전통문화의 근간이 된 유불도 사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중국은 4대 성인이 나올 만큼 동양사상의 근본을 이루는 나라로 중국의 영향을 받지 않은 나라가 없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가 잘 자라듯 이러한 정신문화를 기반으로 나이가 들면 세상을 보는 눈이나 깊이가 달라지죠.” 그는 동양문화의 원류인 고대 중국문화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지는 과정을 언급하며 “문화는 국경을 초월한 ‘국제적인 교류의 장’을 넓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션윈을 관람했다는 이 실장은 “55개 소수민족의 특성이 살아있는 중국 5천 년 문화를 무용으로 잘 표현했다”며, “특히 배경화면과 무용수의 자연스러운 연출은 상상을 초월하는 기술력”이라고 극찬했다. 하늘과 땅, 사람 간의 조화를 추구하며 하늘을 공경하고 순리를 따랐던 중국의 고대 정신문명은 1949년 중국 공산당이 집권하면서 이데올로기적 위협으로 간주해 수십 년간 철저하게 파괴되어 왔다. 션윈예술단은 중국 공산당이 파괴한 5천 년 중국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2006년 설립한 비영리 예술단체로 매년 전 세계를 순회하고 있다.
  • 【션윈 관객 인터뷰】 김현숙 상무이사 “션윈은 예술의 최고봉”

    2019-03-27 11:06 오전
    한국의학연구소 김현숙 상무이사.(사진=김현진기자)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이 26일 저녁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다섯 번째 막을 올렸다. 뛰어난 역동성과 표현력을 지닌 중국 고전무용과 서양 풀 오케스트라 사운드, 생동감이 넘치는 무대 배경 등 중국 5천 년 역사가 무대 위로 펼쳐졌다. “스케일이 크고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중국의 전통 예술을 접할 수 있어 좋았어요.” 한국의학연구소 김현숙 상무이사는 지인들과 공연을 관람한 뒤 첫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물망이 어린이집 김은희 원장.(사진=김현진기자) 함께 공연을 관람한 물망이 어린이집 김은희 원장도 “무용수들이 마치 한 사람이 움직이듯이 일사불란해 ‘정말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생각했다”며 “섬세한 동작 하나하나가 너무 보기 좋고 점프하는 것을 보면 기량이 매우 뛰어나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무용극, 고전무용, 민족무용, 성악, 얼후 연주 등 션윈예술단이 선보이는 작품은 20여 개. 두 사람은 가장 인상 깊은 작품으로 현대 중국의 모습을 그린 무용극 ‘선과 악’을 꼽았다. 김 원장은 “말로만 듣던 파룬궁의 실상이 느낌으로 확 다가와 진한 감동을 받았다”면서, “물질문명의 현대인들에게도 믿음을 줄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션윈이 5천 년 전통 문화를 재현한 부분에 대해 김 이사는 “전통 없이 지금이 있을 수 없고 문화와 역사 없이 우리가 지탱하지 못한다”면서, “현대인들에게 이런 전통적인 것들이 가치가 있다”라고 밝혔다. 중국 5천년 문명에서 영감을 얻은 무용과 음악 작품을 무대에 올린 션윈은 2006년 이후 매년 전 세계 순회하고 있다. 안무, 오케스트라 음악, 의상, 디지털 그래픽, 스토리까지 매년 모든 것을 새롭게 창작해 선보이고 있다. “션윈은 한마디로 압축한다면 예술의 최고봉입니다.” 김 이사는 “홍보영상보다 공연이 훨씬 더 퀄리티가 높았던 것 같다”면서, “내일은 가족들에게 소개해서 보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션윈, 5천년 문명의 부활…대구서 활짝 꽃피우다

    2019-03-27 10:44 오전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사진=전경림 기자)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 공연의 열기가 대구로 이어졌다. 26일 대구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 용지홀에서 열린 공연 역시 션윈의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신성한 존재가 추는 춤의 아름다움’을 뜻하는 션윈. 매년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션윈 공연은 올해도 ‘세계 최고의 공연’이라는 명성처럼 품격 있는 오케스트라 음악과 섬세한 무용을 아름다운 의상과 다채로운 배경과 함께 선보이며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낙원에 온 것처럼 행복했다”며 관람 첫 소감을 밝힌 정욱희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는 ‘월궁에서 항아를 만나다’에서 무대와 조명이 일치되며 화려한 무대를 연출하는 것을 보고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특히 ‘당 황실의 긴소매 춤’에서 원을 그려내는 팔 동작이 의상과 어우러지는 장면은 한마디로 황홀함과 감동, 신선함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구자일 구병원 원장.(전경림 기자) 구자일 구병원 원장 역시 “당, 명, 청나라에 몽골 유목민들의 모습까지 보게 돼 마치 중국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며 “무용을 볼 때 마치 천상에서 선녀가 내려오는 느낌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에서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션윈의 무용은 중국 고전무용과 함께 중국의 다채로운 민족·민속무용을 풍부한 표현력으로 펼쳐 보이며 내면의 사상과 정신세계를 우아한 무용 동작에 실어 낸다. 여명현 밴코리아 영남본부 본부장.(NTD) 여명현 밴코리아 영남본부 본부장은 “음악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런 음악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무용과 음악,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절묘하게 조화가 잘 이뤄져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션윈의 음악은 오케스트라로 연주된다. 션윈 오케스트라는 서양 오케스트라를 기초로 얼후, 비파 같은 중국 전통악기가 합세해 독특하고 참신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서양의 음악 체계를 조화롭게 융합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사람의 복잡 미묘한 감정까지도 섬세하고 생생하게 그려낸다. 한편, 대구 공연에서는 5천 년 중국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관객이 많았다. 정제희(정에스더) 갤러리 제이원 관장.(김현진 기자) 정에스더 갤러리 제이원 관장은 “두 시간 동안 중국의 역사와 전통을 무용이라는 예술 형식을 통해 보여주고 동·서양 악기의 하모니를 이뤄낸 부분이 굉장히 좋았다”며 “중국 고전과 전통에 관해 되짚어볼 수 있는 자연스런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배우들이 무대와 스크린 사이를 넘나드는 장면을 재밌게 봤다는 정 관장은 “중국 전통과 역사에서부터 현대 젊은이들의 문제점까지 짚어내면서 예술로 승화시켜 표현한 점이 좋았다”며 “공연이 주는 신비스러움이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휴대폰에 매몰돼 무엇이 중요한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현대 젊은이들이 이 공연을 보면 메마른 감성이 조금이라도 되살아나 마음의 여유를 되찾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대구에서 사업을 한다는 조동기 씨 역시 “중국 5천 년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서 파트별로 잘 보여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준현 대구대 조형예술대학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NTD) 정준현 대구대 조형예술대학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는 무대의상이 특별히 좋았다며 “전통 의상의 화려한 색상에 우리 삶의 일부가 깃들어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심미관을 기초로 한 션윈의 의상과 색채는 관객들에게 밝음, 아름다움, 참신함, 희망 등의 느낌을 준다. 특히 정 교수는 “무용수들의 기량이 너무 뛰어나 놀랐다”면서 “이런 전통문화의 내포가 오늘날 예술의 밑거름이 됐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무대의상의 색감이 좋아 공연을 또 보게 됐다는 조혜수 대구시 복지관 한국무용 강사는 마치 환상의 세계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앞으로 이런 시스템이 갖춰져 외국에 많이 선양됐으면 좋겠다”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현숙 한국의학연구소 상무이사 센터장.(김현진 기자) “션윈은 한마디로 예술의 최고봉이다”라고 표현한 김현숙 한국의학연구소 상무이사 센터장은 “엄청난 스케일의 공연을 통해 중국 전통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5천 년 중국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션윈 공연은 현대인들에게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전통 없이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없고 문화가 없었다면 이렇게 역사가 이어질 수도 없기 때문에 전통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서울 법률경찰신문사 편집인.(전경림 기자) 이상호 서울 법률경찰신문사 편집인 역시 “웅장한 스케일에 압도당했다”며 “무용수들의 역동적인 표현력이 멋있었고 최고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직접 와서 공연을 보라고 지인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총 20여 개의 프로그램 속에 천상의 세계부터 신화, 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담아내는 션윈 공연은 대구에서 27, 28일 두 차례 공연과 청주에서 세 차례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 【션윈 관객 인터뷰】 대구필하모닉 박진규 이사장 “션윈, 대단한 공연인 것 같다”

    2019-03-27 07:15 오전
    박진규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이사장.(전경림 기자) 26일 대구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 용지홀을 찾은 대구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박진규 (朴鎭圭) 이사장은 “작곡가가 아주 대단한 실력가인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해설이 있다는 것도 특이한 것 같고,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서양으로 말하면 해설있는 발레 음악처럼. 오늘 대단한 공연인 것 같습니다." 션윈의 음악은 라이브 오케스트라였다. 션윈 오케스트라는 중국 음악이 지닌 활기와 아름다움, 고유한 특성이 서양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가진 정확성과 힘, 웅장함과 결합되어 참신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박 이사장은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뛰어난 역동성과 표현력을 지닌 무용, 생동감 넘치는 무대 배경, 아름다운 의상 등 시각적인 부분이 조화로운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디오와 비디오가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로 작품이 좋았습니다. 스케일이 굉장히 크고 아주 아름답게 봤어요." 그는 "중국과 한국의 문화가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감정이 비슷한 것 같다"면서 션윈에 대해 "무용을 접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아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 【션윈 관객 인터뷰】 “정교한 춤과 아름다운 의상 아주 좋았다”

    2019-03-27 07:10 오전
    박상규 MONN전자 사장.(전경림 기자) 중국 고전 무용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의 열기가 27일 대구 수성아트피아로 이어졌다. 딸의 추천으로 공연을 보게 됐다는 몬(MONN) 전자 박상규 사장은 “공연을 처음 봤지만, TV에서 무용을 봐서 그런지 낯설지 않았다”면서, “상당히 좋은 공연이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션윈예술단이 선보이는 작품은 중국 고전무용이 주를 이룬다. 중국 고전무용은 뛰어난 고난도 도약과 텀블링뿐 아니라, 극 중 인물의 성격과 내면의 감정을 섬세하고 생생하게 끌어낸다. 삼국지를 여러 번 볼 만큼 중국의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박 사장은 전통이 현대인이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긍정했다. 그는 “역사라는 것은 우리의 생명과 같다”면서, “자본주의 국가에서도 젊은 세대들이 이런 공연을 봄으로써 옛날의 무용이나 흘러온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광활한 중국의 5천 년 역사는 아주 좋다”며 “(션윈에)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션윈예술단은 신(神)이 전한 5천 년 중국 전통문화를 되살리겠다는 취지로 2006년 결성되어, 매년 전 세계를 투어하고 있다. 특히 예술가들에게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뉴욕 링컨센터에서는 2011년부터 해마다 정기 공연을 열고 있다.
  • 【션윈 관객 인터뷰】 예술대학 교수가 본 션윈 “낙원에 온 것처럼 행복했다”

    2019-03-27 01:00 오전
    정욱희 경북대학교 예술대학교수.(전경림 기자) ‘2019 션윈 월드투어’가 고양, 수원, 강릉에 이어 26일 대구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에 상륙했다. 대구에서 열린 첫 내한공연을  본 피아니스트 정욱희 교수(경북대학교 예술대학)는 "너무너무 화려했고, 무대 조명도 아주 일치가 잘 됐다"면서, "낙원에 온 것처럼 황홀하고, 화려하고, 감동적이며, 신선함 그 자체였고, 아주 행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 교수가 '낙원'처럼 느낀 작품은 달의 여신 항아를 만나는 '월궁에서 항아를 만나다'라는 무용극이었다. "무대 배경 스크린에서 사람이 튀어나오는 그런 고도의 테크닉은  한국에서 보지 못한 장면으로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당 황실의 긴소매' 작품에선 의상과 동작에서 원의 어우러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천상의 의상 같아 낙원에 있는 듯했습니다." 우아한 무용수의 동작은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힘입어 완벽함을 보여줬다. 정 교수는 션윈 서양 오케스트라와 중국 전통악기를 함께 고정 편성한 션윈 오케스트라 음악에 대해 "음악이 공연의 무용과 잘 어울렸다"고 설명했다. 션윈 음악은 션윈 작품을 위해 창작된 곡으로 중국의 풍부한 역사와 고대 선율에 바탕을 두고 있다. 5천 년 문명에서 받은 영감으로 창작된 션윈. 정 교수는 션윈예술단이 보여준 무대에서  "중국 공산당이 파괴한 중국 전통문화를 부활하려는 노력이 보였다"면서, "이러한 노력은 현대사회에 파급효과가 있을 것 같아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에서 열리는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은 오는 28일까지 두 차례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 【션윈 관객 인터뷰】 이승희 대표 “종교와 관계없이 신에 대한 믿음은 아주 중요”

    2019-03-25 19:47 오후
    이승희 (주)祚怡(조이) 자산관리 대표이사.(포토그래퍼 김국환)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하지만 종교와 관계없이 인간의 신에 대한 믿음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것은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게 해주는 버팀목이니까요.” 24일 저녁 션윈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강릉 아트센터를 찾은 (주) 祚怡(조이) 자산관리 이승희 대표이사는 무대의 첫 막이 오르고 신들이 내려와 세상을 바로잡는 장면에 대한 느낌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창원에서 강릉까지 원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공연을 관람하러 왔다는 이 이사는 “창원에서는 왜 이런 좋은 공연을 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가장 마음에 와 닿는 프로그램을 묻자 망설임 없이 ‘선과 악’을 꼽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에서 파룬따파를 수련한다는 이유로 감금돼 위험에 처하는 장면에서 마음이 아팠다며 “결국 선이 악을 이기면서 세상이 밝아지는 장면에서 큰 감명을 받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룬궁이라고도 불리는 심신 수련법이 중국에서 탄압받는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이사는 “충효, 권선징악 등의 전통가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 모두에게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션윈은 그런 전통 가치를 보여주는 공연이라 더욱더 의미심장한 것 같아요”라고 전체적인 관람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지인들에게 ‘일생에 누구나 꼭 한 번은 봐야 할 공연’으로 션윈을 추천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행복한 여운을 남겼다.
  • 【션윈 관객 인터뷰】 김준기 지사장 “션윈, 상상 그 이상이었다”

    2019-03-25 14:22 오후
    김준기 포겔상(Vogelsang) 무역업 대표.(전경림 기자)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굉장히 웅장하고 아주 고전적이었습니다." 포겔상코리아 김준기 강릉지사장은  '2019 션윈 월드투어' 강릉 내한공연을 본 후 "'그랜드 하다(크고 웅장)"는 소감을 밝혔다. 무대를 가득 채운 무용수들의 화려한 동작과, 생동하는 무대 배경, 라이브로 연주되는 풀 오케스트라의 향연은 충분히 공연장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만큼 웅장했다. 특히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의미는 더욱 깊다. 김 대표 역시 무용극 '선과 악'에서 느낄 수 있는 '권선징악'에 대해 주목했다. 김 대표는 "예부터 내려온 전통 가치가 교육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권선징악 같은, 어떻게 하면 선하게 살 수 있는가 이런 것들을 손주들에게 얘기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가 "상상 이상으로 훨씬 마음이 와 닿았다"라고 언급한 작품은'선과 악'. 중국에서 파룬궁을 수련하다 박해받았지만, 신념을 포기하지 않고 악(惡)에 맞서는 선(善)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처음으로 강릉을 찾은 션윈예술단에게 김 대표는 "먼 거리를 와서 (이런 작품을) 보여준다는 게 감동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19 션윈 월드투어' 강릉 내한공연을 마친 션윈예술단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대구에서, 30일부터 이틀간 청주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션윈 관객 인터뷰】 최만순 소장 “션윈, 다시 하늘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 느꼈다”

    2019-03-25 13:44 오후
    최만순 천광건설 현장소장.(전경림 기자) 지난 24일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이 열린 강릉아트센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 중에는 공연을 관람하면서 깊이 사색하는 이도 있었다. "우리에게 풍부한 문화가 있는데, 현대인들이 살기 바쁘다 보니 다 잊어버리고 사는 것 같은데, 그게 가슴 아팠습니다." 천광건설에서 골조팀 소장으로 있는 최만순 씨는 션윈을 본 후, "우리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고 하늘에서 내려왔고, 세상을 열심히 잘 살면 또다시 하늘나라로 갈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사람들한테, 직원들에게 잘하면서 살아야겠다. 말 한마디라도 잘하고 살아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션윈예술단이 보여주는 작품은 단순히 '화려함'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단원들이 내면을 닦는 자기 수양의 과정으로 예술을 창작하기에 작품 속에 녹아 있는 가치 역시 상당히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관객들은 저마다 '충효'나, '인의예지신', '착함', '자비' 등 다양한 내포를 느낀다. 최 씨는 "무용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음악에서나 다른 전체적인 것에서도 (단원들에게) 그런 좋은 마음이 있어야 관객들의 마음속에 들어오게 되는데, 션윈에서는 그런 걸 느꼈다"면서, "션윈예술단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다툼이나 미움, 사악함에서 부드럽고 포용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무용단원들과 함께한 라이브 오케스트라, 무대미술, 조명 등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션윈. 최 씨는 "많은 사람들이 너무 노력해서 아름답게 연출하는 거 보고 감명을 받았다"라며, "친구나 부모님과 같이 오지 못한 게 후회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작지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후원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단원들이 다치지 않고 더 많이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중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매년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션윈예술단.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은 대구, 청주로 이어져 이달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션윈공연, ‘예향’ 강릉서 막 오르다…관객들, 감동의 물결

    2019-03-25 10:13 오전
    강릉 아트센터 션윈공연 커튼콜 장면.(사진=전경림 기자) 지난 24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2019 션윈 월드투어'가 전석매진을 기록했다. 앞서 만석을 이룬 고양, 수원의 열기가 이어진 듯 공연장은 많은 시민들로 가득찼다. 강릉은 이율곡, 허균, 신사임당 등 학문과 예술에 있어 걸출한 인물이 배출된 예향의 도시.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아름다운 무대에 깊이 감동한 듯 장면마다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션윈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공(大鑼)’ 소리와 함께 첫 작품인 ‘법정인간’은 창세주가 뭇 신을 거느리고 내려와 인간 세상을 이룬다는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5천 년 고대 시대로의 여행을 인도했다. 첫 작품을 감상한 관객들은 환한 얼굴로 말했다.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아요. 신세계를 접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우리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고 하늘에서 내려온 자손들이고 그런 사람들이구나’ ‘우리가 하늘에서 내려왔으니까 세상을 열심히 잘 살면 다시 또 하늘나라로 갈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했어요.” 사랑의하모니 소프라노 (좌)고진경, 소프라노 (우)문경숙.(NTD) 해마다 새로운 내용으로 구성되는 션윈은 올해도 총 20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난도가 높은 중국 고전무용이 주를 이루면서 이야기가 있는 무용극, 얼후 독주, 성악까지 종합예술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문경숙 소프라노는 특히 ‘유쾌한 식당’을 즐겁게 봤다며 “실수 없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재치 있는 동작과 율동을 보고 고된 연습의 시간과 한분 한 분의 노력이 감동으로 느껴졌어요”라고 프로그램의 완성도에 찬사를 보냈다. 중국 고전무용은 테크닉, 기본기와 내면의 감정 표현 등 고유한 훈련체계를 갖추고 있다. 역동성과 표현력이 뛰어나 무용 공연을 처음 보는 관객들도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노진택 소목장 55호 박명배 이수자.(포토그래퍼 김국환) 현대 중국 사회를 반영한 무용극 '선과 악'에서 감동했다는 관객도 있었다. 문 소프라노는 “천사들의 도움으로 안대가 풀렸을 때 그때 막 박수치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소목장 55호 박명배’ 노진택 이수자는 "션윈을 통해 어떤 일이었는지 선명해졌는데, 사람들이 이 부분을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파룬궁이라고도 불리는 파룬따파는 중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심신 수련법이다. 1999년 당시 중국에서 많은 사람이 수련한다는 이유만으로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박해가 시작됐고 생체 장기 적출 의혹까지 더해져 현재까지 국제사회의 지탄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남궁송 한국음악교육협회 원주시 지부장.(포토그래퍼 김국환) 평소 공연을 자주 본다는 남궁송 한국음악교육협회 원주시 지부장은 "우리 온 세상이 예술로 아름답게 평정되고, 승화된 인간의 도리나 삶을 살 수 있는 기본적인 것이 예술을 통해서 표현된다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남궁 지부장은 "전통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션윈이 의미 있다"면서, "어떤 사상에 의해 아름다운 전통예술이 묻혔다는 건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최만순 천광건설 현장소장.(전경림 기자 마지막 작품 ‘최후의 시각’은 인류가 도덕의 나침반이 없으면 길을 잃게 된다는 메시지를 주고있다. 천광건설 최만순 현장소장은 "바쁘게 살면서 다 잊어버리고 사는 현대사회가 가슴 아팠다"면서, "신성에 대해 관심 없는 현대인들이 다시 구출되는 부분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최 소장은 전통이 현대인에게 가져다줄 가치를 묻는 질문에 “션윈을 보면 남에게 나쁜 일을 하지 않고 남과 더불어 풍요롭게 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면서 "사람 마음이 악한 데서 부드럽게 되는 데 공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상돈(池相敦) 한샘학원 전 원장 부부.(포토그래퍼 김국환) 5천년 문명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을 무대 위에 올련 션윈. 지상돈 한샘학원 전 원장은 "중국의 역사를 한 두 시간에 압축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면서, "한마디로 천상의 공연이었다"라고 말했다. 전통이 션윈 공연의 아름다움과 감동으로 살아나 강릉에서도 역시 관객들의 착한 심성을 이끌어내면서 커튼콜에서 관객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와 환호로 찬사를 보냈다.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은 오는 31일까지 대구와 청주로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 【션윈 관객 인터뷰】 소프라노 고진경·문경숙 “션윈은 좋은 선물, 늘 지켜보며 응원하고 싶어”

    2019-03-25 10:04 오전
    사랑의하모니 소프라노 (좌)고진경, 소프라노 (우)문경숙.(NTD) 2019 션윈 월드투어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강릉아트센터에서 션윈을 관람하고 나온 사랑의하모니 소속 소프라노 고진경 씨와 문정숙 씨를 만났다. 고진경 씨는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나 지켜보는 마음으로 늘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션윈을 본  첫 소감을 밝혔다. 문경숙 씨는 “선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그리고 ‘선과 악’ 프로그램에서 천사들의 도움으로 소녀의 안대가 풀렸을 때 막 박수치고 싶었는데 꾹 참았어요”라고 공연에 몰두했던 감정을 전했다. 고진경 씨는 “오케스트라 연주 음악이 너무 멋지고 매끄럽게 무용과 조화를 이루었어요. 또 무용수의 동작과 표정 하나하나가 살아있어서 더욱 몰입됐어요, 정말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진경 씨는 계속해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유쾌한 식당’의 실수 없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재치 있는 동작과 율동을 보고 고된 연습의 시간과 한분 한 분의 노력이 느껴져 감동으로 다가왔다”며 “훌륭한 공연을 펼친 션윈을 어디서 어떤 공연을 하던지 오래도록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경숙 씨와 고진경 씨 모두 션윈이 준 감동과 아름다운 모습에 찬사를 보내며 진심으로 응원을 보내는 팬이 되고 싶은 마음을 전하며 “강릉에 오면 지인들에게 꼭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두 번 안 오시겠죠?”하며 다시 오길 바라는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 【션윈 관객 인터뷰】 프리스타일 농구 감재바우 “선의 아름다움 추구하는 계기”

    2019-03-25 09:49 오전
    이선우 프리스타일 농구퍼포먼스 감재바우(Gamjae BAU).(NTD) 감재바우로 알려진 프리스타일 농구 퍼포먼스로 2015년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부산 바다상을 수상하고 2007 월드바스켓볼 챌린지 홍보대사를 지내기도 한 이선우 씨가 2019 션윈 월드투어 강릉 공연을 본 소감을 전했다. “제 삶에서 느꼈던 것들과 겹치는 부분이 되게 감동적이었다. 예술적인 측면에서 무용수들의 동작이 되게 아름다워 저도 퍼포먼스 하는 입장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아 감명 깊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평소에는 공연 내용에 담긴 뜻을 생각하기보다는 예술로만 봐 왔다"면서 “션윈 공연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심장해서 멋지게 느껴졌다”고 했다. 그는 특히 가족 얘기가 나오는 ‘선과 악’은 자신의 인생과 맞닿는 부분이 있어 더욱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션윈 무대의 막이 오르면 펼쳐지는 ‘법정인간’에서는 “배경화면과 무용수들이 하나같이 어우러져 경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또 무용수들의 기량이 압도적이라며 “기본이 충실한 것이 아름다움”이라고 느꼈다고 했다. 또한 자신도 몸을 사용하는 예술인으로서 “움직임을 선으로 표현하는 것들에서 영감을 받아 선의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감재바우는 “작은 반도 국가에 사는 사람으로서 대륙의 광활한 땅을 느낄 수 있는 예술 작품이자 하나의 문화였다”는 그는 지인들에게 션윈은 ‘아름다운 문화‘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션윈 관객 인터뷰】 남궁송 음악교육협회 지부장 “션윈 통해 인간의 도리 승화되는 삶”

    2019-03-25 09:38 오전
    남궁송 한국음악교육협회 원주시 지부장.(포토그래퍼 김국환) 지난 24일 강릉아트센터를 찾은 한국음악교육협회 원주시지부 남궁 송 지부장은 “중국의 5천 년 역사를 종합적인 예술로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고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선과 악을 주제로 한 공연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는 남궁 지부장은 “이런 예술 공연을 통해 세상이 아름답게 평정되고 인간의 도리가 승화된다”면서 “그런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좋다”고 말했다. 찬란한 중국 5천 년 문화가 중국 공산당 집권하 문화대혁명으로 파괴돼 현재 중국에서는 션윈과 같은 진정한 전통문화예술을 찾아볼 수 없다. 션윈예술단은 중국 전통문화를 완벽하게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해마다 월드 투어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궁 지부장은 “어떤 사상으로 인해 예술이 묻혔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그것(소실된 전통문화)을 복원한 노력을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며 “전통을 무시하면 현대가 있을 수 없듯이 전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 공연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문화센터에서 악기를 강의하는 남궁 지부장은 서양 오케스트라와 중국 악기와의 접목이 손색없이 훌륭한 무대를 선사했다고 감탄했다. “아름다운 무용과 배경,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몸과 마음이 천상의 세계에 빠져드는 것 같았다”는 남궁 지부장은 “중국 전통과 예술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션윈 공연을 다른 분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 【션윈 관객 인터뷰】 지상돈 전 원장 “잊고 있던 과거 알 수 있는 좋은 기회”

    2019-03-25 09:33 오전
    지상돈(池相敦) 한샘학원 전 원장 부부.(포토그래퍼 김국환) 조선 중기의 여류 예술가 신사임당의 고향 강릉아트센터 로비에는 2019 션윈 공연 관람을 위한 관객들로 붐볐다. “과거를 현재 입장에서, 잊고 있던 과거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중국의 5천 년 역사를 한두 시간에 압축적으로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인과를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인터넷으로 션윈을 알게 되어 공연장을 찾았다는 한샘학원 지상돈(池相敦) 전 원장은 24일 저녁 공연을 본 소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공연의 전체적인 소감에 대한 질문에 “잔잔하고 굉장히 좋았다”면서 “동양적인 공연이라 젊은 사람들과 느끼는 감정이 다를 수 있다”고 하며 이같이 말했다. “젊은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의 나이에 동양적인 우리가 볼 때는 상당히 친근감이 느껴졌어요”라며 “중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기회였고 분위기가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동양적인 것과 서양적인 것이 혼합되어 있는 모습이...” 특히 아름답고 인상적이었던 것은 소수민족이 춤추는 모습이 굉장히 화려하고 전체 분위기를 압도했다고 전했다. 차분한 어조로 감상 소감을 말한 지원장은 “지인에게 서양악기와 동양악기가 어우러지는 조화가 좋아서 기회가 오면 한번 감상해 보라고 말하겠다”며 "션윈공연은 한마디로 '천상의 공연'이다"라고 표현했다.
  • 【션윈 관객 인터뷰】 김영관 감찰관 “전통 지켜 좋은 교훈 되는 공연 이어지길”

    2019-03-25 01:36 오전
    김영관 강원도경찰청 감찰관.(전경림 기자) 김영관 강원도경찰청 감찰관은 24일 저녁 강릉아트센터를 찾아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김 감찰관은 “공연을 아주 잘 봤고요. 우리나라의 권선징악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됐던데요.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과 악을 분명하게 보여준 마지막 프로그램은 세상의 진리이며 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인류 보편적 가치인 ‘선(善)’을 지향하는 삶이 진리라는 데 공감했다. 김 감찰관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자기 도리를 하면서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션윈이 "교육적인 의미로도 좋겠다"며 “현대적으로 잘 전달된다면 우리나라 사람이 더 좋아할 것 같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션윈은 현재 6개의 예술단으로 잃어버린 중국의 5천 년 전통문화를 재현해 해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를 순회하고 있다. 김 감찰관은 “중국의 5천 년 문명은 우리나라 고전과 비슷한 거 같다”며 “전통을 지켜서 좋은 교훈이 되는 공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션윈 관객 인터뷰】 ​​​​​​​소목장 이수자 노진택 “꼭 봐야 될 공연이다”

    2019-03-25 01:14 오전
    노진택 소목장 55호 박명배 이수자.(포토그래퍼 김국환) 24일 저녁 강릉아트센터에서 ‘션윈’ 공연이 열렸다. ‘2019 션윈 월드 투어’ 한국 공연 개최지로는 고양, 수원에 이어 세 번째 도시다. 공연장을 찾은 한국 전통가구 소목장 55호 박명배 이수자인 노진택 씨는 “역동적인 부분과 색감이 마음에 와 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부인 친구의 초대로 공연을 관람하게 됐다며 “‘당 황실의 긴소매’가 기억에 선명하고 ‘몽골의 혼’에서는 힘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국 전통가구를 만드는 그는 전통문화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전통문화가 현대인들에게 아주 중요하다”며 “션윈이 전통문화의 부활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션윈을 보면서 중국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션윈 프로그램 소재로 등장한 파룬따파에 대한 관심도 나타냈다. “중국에 대해서 단지 공산주의라고 막연하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공연을 보면서 화려한 전통문화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특히 파룬따파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히 공부를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노진택 씨는 션윈은 꼭 봐야 될 공연이라며 “인류 문화나 중국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 【션윈 관객 인터뷰】 “스펙터클한 5천년 중국 역사, 한 무대에서 잘 보았어요”

    2019-03-25 01:07 오전
    삼척우체국 영업과 박영식과장과 자녀.(사진=전경림 기자) 션윈 강릉 공연을 관람한 박영식 과장의 첫 소감은 밝고 경쾌했다. “스펙터클한 5천 년 중국 역사를 진짜 한 무대에서 잘 본 것 같습니다.” 강릉에서 1시간 떨어진 삼척우체국 영업총괄과장인 그는 ‘월궁에서 항아를 만나다’를 가장 인상적인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어렸을 때 달에 대한 동경이 마치 현실로 다가온 듯했다”는 그는 유년의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는 듯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했다. 박 과장은 “제1막인 ‘법정인간’이 열릴 때는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며 “마치 신세계를 접하는 듯 신비로운 무대였다”고 말했다. 동서양을 결합한 션윈 음악에 대해 “동양권에서 많이 익숙한 음색이었고 무척 장엄했다”고 표현했다. 그는 또 중국의 전통 의상과 우리의 전통 한복 모두 화려한 면에서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션윈예술단이 중국 5천 년 문화를 무대 위에 복원시킨 것에 대해 “서유기의 경우 어렸을 때 동화책으로도 본 널리 알려진 중국 고전이다. 그런 것을 현실 무대에 접목시키는 것은 참 괜찮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공연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꼭 한 번 보라고 권하고 싶다”며 션윈의 아름다움을 함께 공감하고 싶어 했다.
  • 【션윈 관객 인터뷰】 길승배 동인의료센터 박사 “3D 프로젝션과 연결되는 이야기 구성 새로워”

    2019-03-25 01:03 오전
    길승배 의학박사는 24일 저녁 ‘션윈’을 관람하기 위해 강릉아트센터를 찾았다. 길 박사는 “중국 고전 이야기를 전통 무용과 현대적인 기술이 합해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며 션윈의 특허기술인 디지털 프로젝션에 대해 언급했다. 션윈의 배경화면은 시공을 확장시키는 효과로 스토리텔링의 입체감을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길 박사는 션윈의 연출력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공연이 신화에서부터 현실적인 부분까지 다양하게 구성이 잘 되어 있고, 공연자들의 기량이 뛰어나 프로그램 완성도가 높였다”고 말했다. 길 박사는 또 고전소설 서유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중국 무용극으로 표현한 부분에 대해 “서유기 같은 전래동화나 신화를 테크닉 면에서 잘 표현해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션윈 관객 인터뷰】 김종만 수원 孝악극단 예술감독 “관객들의 호응 정말 좋았어요”

    2019-03-22 20:06 오후
    “항상 좋은 일을 하면 당장은 힘들지만 좋은 일들이 찾아온다는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은 김종만 수원 ‘효 악극단’ 예술감독은 ‘2019 션윈 월드투어’ 공연을 본 공연에 담긴 의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35년 경력의 수원갈비 오너셰프이기도 한 김 감독은 가장 재미있던 프로그램으로 ‘유쾌한 음식점’을 꼽았다. 그는 “그 작품을 보면서 영감을 받아 나도 그런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수건을 돌릴 때 실수 없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디지털 배경화면에 대해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첨단 기법을 활용해서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었다”라고 언급했다. 션윈의 특허기술은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무대 배경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러 왕조와 시대의 복식은 물론, 다양한 지방과 소수민족의 복식, 천상의 복식까지 조화로운 색채를 이루는 복식은 또 하나의 볼거리. 김 감독은 20여 개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의상에 대해 “한국에서는 없는 의상으로 다양했고, 색감도 아주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션윈은 평생에 한 번은 꼭 봐야 할 공연”이라며, “경이롭고 신비한, 바로 그런 공연”이라고 덧붙였다. 매년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션윈.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은 이달 말까지 강릉, 대구, 청주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 【션윈 관객 인터뷰】 ​​​​​​​김동호 국립오페라단 이사 “션윈, 한 폭의 그림이었다”

    2019-03-22 13:18 오후
    김동호 (현)국립오페라단 이사.(포토그래퍼 김국환)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 공연이 열린 지난 21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만난 국립오페라단 김동호 이사는 공연에 대해 "태초의 중국의 역사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라며, "중국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무용극이었다"라고 말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적 영화제로 키워 영화 산업발전에 공헌한 김동호 이사는 문화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견문과 전문성을 갖춰 문화부 차관, 예술의 전당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이사는 "의상이 매우 아름다웠고, 무용수들의 무용이 상당히 전문성을 띠고 있고, 굉장히 숙련이 되어 있었다"라며,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션윈예술단이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20여 개. 관객들은 프로그램마다 생동감 넘치는 디지털 화면을 배경으로 고전무용을 감상할 수 있다. 고증을 통해 수제작 된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고난도 동작을 우아하게 선보인다. '당 황실의 긴소매'는 김 이사가 꼽은 최고의 의상. 하늘거리는 긴소매를 입었던 당나라 여성 무용수의 우아한 자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 이사는 "긴소매를 가지고 춤을 추는 것이 좋았다"면서, "하늘색 의상을 입고 날아다니는 것과 같은 모습들이 선녀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당, 명, 청 등 역사 속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당시 궁궐의 우아함, 황제를 지켰던 친위대의 늠름함 등 역사 속 장면을 하나하나 무대 위에 올린 션윈. 올해도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는 '2019 션윈 월드투어' 한국 공연은 강릉, 대구, 청주에서 이달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션윈 관객 인터뷰】 임영순 인간문화재 “션윈은 너무 부럽고 너무 놀랍다”

    2019-03-22 12:01 오후
    임영순 평양검무 인간문화재.(포토그래퍼 김국환) “한국의 국립무용단도 기량이 만만치 않은데 오늘 공연을 보고 너무 놀랐어요. 가장 놀란 건 ‘연습을 엄청 많이 했구나,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임영순 평양검무 인간문화재는 한국 전통 춤의 명인이다. 그가 21일 저녁 수원에 있는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2019 션윈 월드투어 한국 공연을 관람한 후 감탄하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저는 전통 춤을 전승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션윈 공연은 정말 여러 가지로 갖춰진 게 많아 너무 부러웠고, 음악, 배경, 영상을 조화롭게 잘 갖춘 게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임 인간문화재는 우리나라 전통 춤도 경제적으로나 여러 면으로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부러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요소는 무엇인지 묻자 "무대와 영상과의 조합"이라며 “무용수들이 물에 풍덩 빠지면 물보라가 치면서 끌려들어 가는 부분이…우리나라에서는 보지 못한 조합이었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이러한) 융복합으로 공연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아직은 그런 공연을 시도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라며 감탄했다. 임 인간문화재는 한국 전통무용 전문가답게 공연을 보면서 영상과 접목해 공연을 기획해보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션윈 공연을 보며 벤치마킹을 생각했을 정도였다고 솔직히 말하기도 했다. “공연 구성이 전통 역사를 아주 잘 표현하고 또 관객들이 알기 쉽게 작품마다 해설을 해주니까 이해하기 쉬웠고 관람하기도 쉬웠어요.” 임 인간문화재는 작품 하나하나마다 설명을 곁들이는 션윈 공연의 친절함에 만족감을 보이며 중국의 역사를 춤을 통해 한 번에 다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관객들이 가장 재미있어 하는 ‘유쾌한 음식점’을 어떻게 봤는지 묻자 “음식과의 복합적인 구성이 인상 깊었다”며 “전통 춤과 전통음식의 복합적인 공연을 본인도 기획해 보고 싶었다”는 말로 재차 부러움을 표시했다. 션윈 공연에 대한 놀라움과 부러움, 그리고 공연이 전해준 높은 예술성을 통해 한국 전통무용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열망을 나타낸 임영순 인간문화재는 전문가의 눈으로 일반 관람객들이 보지 못한 션윈의 예술성을 인터뷰 내내 전해 줬다.
  • 【션윈 관객 인터뷰】 강상태 성남시의회 부의장 “아름답다, 놀랍다, 최고다!”

    2019-03-22 11:54 오전
    성남시의회 강상태 부의장 부부.(전경림 기자) “뷰티풀, 원더풀, 브라보!” 성남시의회 강상태 부의장이 남긴 공연 관람 총평이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해마다 전 세계를 순회 공연하는 션윈예술단이 한국을 찾았다. 션윈 공연은 전통문화에 담긴 보편적 가치를 중국 고전무용과 동서양 음악이 어우러진 종합예술로 정평이 난 공연이다. 그간 성남시의 여러 의정을 돌보며 바삐 지냈다는 강상태 성남시 의회 부의장은 공사간 다망한 일정에도 부인과 함께 21일 저녁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2019 션윈 월드투어 공연장을 찾았다. 강 부의장은 “고대 중국의 각 장르를 볼 수 있었고, 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아주 감명 깊게 봤다”며 지역구인 경기도 성남시에도 아트센터라는 좋은 공연장이 있으므로 꼭 와 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착하고 선하게 사는 사람은 하늘의 도움으로 행복한 삶을 보장받는다는 공연 내용에 저도 꼭 그렇게 살아야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막과 동시에 천상에서 창세주와 뭇 신들이 하강해 찬란한 중화 5천 년 문화를 펼쳐 보인 ‘법정인간(法正人間)’ 관람 소감 질문에 대한 강 부의장의 대답이다. 그는 이에 더해 션윈 공연은 권선징악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연이라는 의견도 서슴지 않았다. 전석 매진으로 인기와 수준이 입증된 이번 수원 공연의 전체적인 관람 소감을 묻자 강 부의장은 “중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무용, 오케스트라, 성악, 무용수들의 수준 높은 기량에 매우 감동했다”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색상과 강약과 동작이 적절히 잘 조화된 무용을 최고로 꼽았다. 그는 특히 “션윈 공연이 중국의 전통 역사 표현을 통해 ‘고대의 역사를 선도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뷰티풀, 원더풀, 브라보”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스포츠센터 댄스에 취미가 있다는 강 부의장의 부인도 권선징악 등 남편과 유사한 느낌을 받았다며 “남장했던 여인이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또 공연 중간에 가미된 소프라노 성악은 더 집중을 이끌더군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끝으로 강 부의장 부부는 앞으로 강릉, 대구, 청주로 이어지는 션윈 공연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SNS를 통해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싶다는 희망도 함께 전했다.
  • 【션윈 관객 인터뷰】 전흥신 교수 “다채롭고 화려한 무용, 무대 배경과 감동적 조화 이뤄”

    2019-03-22 10:55 오전
    전흥신 경희대 기계공학과 교수 부부.(전경림 기자) ‘2019 션윈 월드투어’가 한국 5개 도시를 순회 중인 가운데 경희대 기계공학과 전흥신 교수는 부인과 함께 21일 저녁 수원 경기도 문화의 전당을 찾았다. “이런 공연은 처음 봤습니다. 무용수의 무용들이 아주 화려하고 섬세하며 매우 다양합니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공연을 오늘 보게 돼 아주 좋았습니다.” 이렇게 첫 소감을 밝힌 전 교수는 공연이 시작되면서 막이 오르는 순간의 느낌이 어땠는지 묻는 질문에 “처음 뭐가 나올까 두근두근 했어요. 모든 것이 감동스러웠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무대 배경이 아주 다채롭고 화려한 무용과 접목이 잘돼 아주 감동했습니다”고 답했다.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며 중국의 사상과 과학기술을 가르친다는 전 교수는 “공학을 가르치고 있지만 중국의 역사를 좀 알고 있다”면서 “책으로만 공부했었는데 공연을 보니까 의상에도 당·명·청 시대마다 긴소매, 짧은 소매 등 그런 것을 완벽하게 구분해 볼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전 교수는 “세계 4대 문명 중에서도 유독 중국 문명만이 인간의 전통문화를 남기고 있다”고 전제한 후 “유일하게 남아있는 중국의 문화는 각 시대를 통해 인멸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결국 본래의 전통문화를 다시 살려낼 것이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 교수는 무대 음악이 프로그램에 따라 웅장하거나 잔잔하게 울려 퍼져 생생한 기억을 남길 것이라며, 이 공연 자체는 아주 좋기 때문에 홍보만 잘하면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이라는 희망도 전했다. 특히 전 교수는 션윈 공연은 중국 전통문화에 기반을 둔 다양한 예술이 펼쳐진 것이므로 꼭 한번 봐야 할 공연이라고 남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 【션윈 관객 인터뷰】 김창연 대표 “선하게 살면 삶이 밝아져요”

    2019-03-22 10:49 오전
    김창연 진흥콘크리트 대표.(전경림 기자) 김창연 진흥콘크리트 대표는 21일 저녁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극장을 찾아 처음으로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김 대표는 “너무너무 잘해요. 유튜브에서 션윈 공연 광고를 보고 너무 좋아 꼭 보고 싶어서 제가 오늘 왔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훌륭한 여자 무용수들과 어디 하나 나무랄 데 없는 남자 무용수들의 일치된 모습이 좋았고 의상 또한 매우 독특했다며 무용수들의 뛰어난 기량에 찬사를 보냈다. “많은 기대를 가지고 왔는데 무엇보다 기대에 부응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밝은 색상이 세상을 밝게 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중국 전통복식을 바탕으로 한 밝은 색깔의 무대 의상이 한국에도 많이 퍼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연 중 신과 부처의 권선징악 장면을 보면서 “선하게 살면 생활 자체가 선해지고 생활도 밝아지는 것 같다”며 “선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굉장히 피곤한 상태에서 보러 왔는데 멋진 공연에 몰두해 보다 보니 피곤함도 잊고 기쁜 마음으로 감명 깊게 보았다며 션윈 공연 예술단원들이 피로하지 않을까 염려하기도 했다. "션윈 공연 단원들이 더 열심히 해서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 【션윈 관객 인터뷰】 하철경 한예총 회장 “션윈은 신선하고 역동적이다”

    2019-03-22 10:42 오전
    하철경 한예총 회장.(포토그래퍼 김국환) 지난 17일 산수화의 맥을 이어온 수묵화의 대가 임농 하철경 화백이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 공연 관람을 위해 고양 아람누리를 찾았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인 그는 “(션윈예술단이) 말로만 5천 년 문화가 아니라 무용으로서 보여주었다"라며, "고도로 훈련된 무용수가 아니면 해내기 어려운 공연을 아주 자연스럽게 잘했는데, 상당히 감동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관람했다는 하 회장은 "(올해) 더 진일보하고 발전된 작품을 보여줬다"면서, 가장 인상적인 작품으로 '몽골의 혼'을 꼽았다. 몽골 청년들의 힘찬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말을 타고 달리는 듯한 남자 무용수들의 동작이 역동적이다. 한국화가인 하 회장이 특히 주목한 것은 디지털 배경화면과 무용수 동작의 일체감이었다. 그는 "배경화면과 무용수의 동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매칭이 잘 됐다"면서, "지루함 없이 역동적으로 연결된 것이 상당히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5천 년 중국의 전통문화를 무대 위에 올린 션윈. 하 회장은 이런 전통을 기반으로 한 예술작품에 대해 "세계는 하나이기 때문에 그런 문화들이 다같이 공유되고, 평화, 행복, 인간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들과 연결된다"면서, "(인간에게) 매우 유익하고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무용, 오케스트라 음악, 의상, 무대 배경 등 매년 완전히 새로워진 작품을 선보이는 션윈은 올해도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2019 션윈 월드투어’ 한국 공연은 이달 말까지 강릉, 대구, 청주에서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