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토카타 아다지오와 푸가 C장조 BWV564 | 클라라 거데스

2022년 12월 9일 퍼포먼스

요한 제바스티안은 열 살부터 성 미카엘 교회(작센 고타 알텐부르크 공국)의 오르간 연주자로 있던 그의 맏형 요한 크리스토프와 함께 생활하며 음악과 오르간을 배우게 됩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요한 에른스트 3세(작센 바이마르 공국의 공작)의 예배당에서 일하던 그는 아른스타트의 교회(현 바흐 교회)에 새로 만든 오르간 연주자로 초청받았으며,

1714년 공국의 콘서트마스터(Konzertmeister)가 되기까지 바이마르(독일 튀링겐 자유주)에서 오르간을 위한 여러 작품을 쓰게 됩니다.

바로크 시대 토카타(to touch)는 주로 건반을 위한 기교적인 곡을 의미하며, 아다지오(slowly)는 느리게, 푸가(to flee, to chase)는 하나의 성부(voice)가 제시한 주제(subject)를 다른 성부가 반복하는 식으로 구성됩니다.

영상에서 토카타는 생략되었습니다.

파이프 오르간은 산업혁명 전 시계와 함께 인간이 만든 가장 정교한 기계 장치의 하나로, 연주자는 여러 개의 건반(manual)과 페달보드, 다른 음역의 파이프를 선택하는 스탑(stop), 등록된 스탑 조합을 선택하는 피스톤(piston) 등을 조작합니다.

오르간: Clara Gerdes
Bryn Mawr Presbyterian Church, Pennsylvania United States, 2018
Bach Toccata Adagio and Fugue in C major BWV.564 | Clara Ger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