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매터] 미국이 글로벌 의제에 가장 큰 장애물인 이유?

2023년 01월 25일 팩트 매터

올해에도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연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의 엘리트들이 개인 전용기를 타고 오거나 성대한 차량 행렬을 이루며 한데 모여

서로 어울리고, 미래를 계획하고, 역설적이게도 세계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토대를 다지기도 합니다.

세계경제포럼 연례 회의라는 행사의 압권은 그동안 조용했던 내용이 큰 목소리가 되는 장이라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행사에서 논의하는 핵심 내용은 대부분 여전히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대중을 상대로 한 연설이나 패널 토의에서 우리 사회 권력의 키를 쥔 글로벌 엘리트들이 어떤 미래를 계획하고 있는지를

여러분과 저 같은 보통 사람들이 살짝 엿볼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그 계획에 대한 제법 흥미로운 소식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각 개인의 탄소 발자국을 추적한다든가

환자가 약을 먹었는지 추적하기 위해 그 안에 작은 마이크로칩을 넣어 놓는다든가

사람들의 몸 안에 스마트폰을 심어놓는 등 매년 세계경제포럼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올해 2023년도 상황은 같은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세계경제포럼의 창립자이자 의장인 클라우스 슈밥의 발언이 그 증거입니다.

– 상상이 되십니까?

10년 후 우리가 이 자리에서 대화하는데 우리 모두의 두뇌 안에는 칩이 내장되어 있어서

제가 곧바로 여러분의 생각을 알 수 있고, 여러분의 뇌파도 측정할 수 있고

당신의 답변에 대한 청중들의 반응도 바로 느낄 수 있고요.

그런 게 상상이 되십니까?

더구나, 올해 행사가 시작되고 겨우 몇 시간 후

존 케리는 행사의 목표에 대해 가진 생각을 우리에게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