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로드]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이 추구하는 건 오로지 ‘권력’뿐 (2부)

2023년 08월 9일 크로스로드

(1부에서 이어집니다)

포스트모더니즘 풍조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자들이 하는 주장에 완전히 사로잡히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포스트모더니즘이나 그 기저에 있는 마르크스주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요.

포스트모더니즘이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고 상상해 봅시다.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는 중요한 경향성이 있다고 말이죠.

일관성 있는 하나의 사상 체계로서 말입니다.

그리고 그 추종자들 사이에서 그 사상이 단편적으로 나타난다고 상상해 봅시다.

말하자면, 대부분의 급진파 학생들은 100% 골수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아닌데

10%만큼만 포스트모더니즘에 심취해 있다고 상상해 보자고요.

군중들 틈에서 바보짓을 하지 않을 때 그들은 다들 정상인입니다.

그런데 포스트모더니즘 풍조에 물든 군중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

군중들을 움직이는 집단 정신이 권력 추구 성향을 가지게 됩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