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세계 일자리 3억개에 영향” 골드만삭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3억 개의 일자리가 인공지능(AI)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구 보고서에서는 “AI가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가능성이 높지만 대부분의 일자리와 산업은 자동화에 부분적으로만 노출돼 AI로 대체되기보다는 보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AI로 대체될 가장 큰 위험은 행정 및 법조계 일자리입니다.

보고서는 현재 미국 고용의 7%가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되고 있고 63%는 보완되고 있으며 30%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암울한 예상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고서는 AI가 생산성을 높일 수도 있다고 봤습니다. 각 분야에서 AI를 적용해 향후 10년간 매년 세계 GDP의 7% 증가를 이끌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NTD 비즈니스에서는 AI로 생성된 콘텐츠에 대한 추적과 보안, 마케팅을 제공하는 플랫폼 잉크 포 올(inkforall.com) 공동 설립자이자 AI 전문가 알렉산더 드 리더와 AI가 가져올 미래, 특히 일자리 측면에서의 변화를 이야기해봤습니다.

그는 인간이 그랬던 것처럼 AI 역시 발전해나가면서 도구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인공지능이 아무리 고도화되더라도 인간과는 여전히 근본적인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