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공식 홍보대사에 ‘백현주’씨 위촉

윤슬이
2024년 04월 30일 오후 2:29 업데이트: 2024년 04월 30일 오후 3:04

2015년부터 탈북여성인권단체 활동 조력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첫 해 “北 인권에 더 힘쓸 것”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장호)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백현주 전 국악방송 사장을 제4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오랜 시간 대중문화전문기자로 활동한 백현주 홍보대사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 이장호 위원장과 함께 영화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락스퍼의 꽃말 ‘자유, 평화, 정의’와 함께하는 영화제의 취지에 맞게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탈북여성인권단체에서 북한인권운동을 조력해온 백현주 씨는 올해 처음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국내 유일의 북한인권영화제인 락스퍼국제영화제와 함께 북한인권운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백현주 홍보대사는 앞서 우크라이나 특별전을 위해 페스티벌 레이디로 위촉된 ‘마리아 첼노주코바’와 함께 앞으로 1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해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는 6월 5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 후 총 5일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한 국내 40여 개국의 주한외교사절이 참여하는 이번 영화제는 취지에 맞게 20여 개국에서 제작된 자유와 인권을 주제로 한 장편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제 관련 문의는 락스퍼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