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부는 션윈 열풍 (3)

2009년 3월 14일
▲ 지난 7일, 션윈뉴욕예술단 뉴 런던극장에서 막을 내린 런던 공연.

동양의 아름다움에 감탄한 런던

지난 7일 저녁, 션윈예술단은 런던 공연의 마지막 막을 올렸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은 그칠줄 모르는 환호를 보냈고 션윈예술단도 3차례 커튼콜에 정성스럽게 답했다.

션윈예술단은 영국 사람들을 중화 대당(大唐)문화의 풍채 속으로 이끌고 갔다. 금융 위기로 가라앉은 런던 공연가에서 션윈은 성황을 이루며 주목을 받았다. 5일 동안 열린 7회 공연 입장율이 80%에 달했고 특히 주말에 열린 두 차례 공연은 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션윈을 본 런던 관객들은 “아주 훌륭하다. 정말 장관이다. 아름답기 그지없다. 너무 기쁘다” 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이렇게 높은 수준의 공연은 이전에 본 적이 없다”며 세계 정상급 예술 작품을 올린 션윈예술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런던 사람들은 신중하고 보수적인 성격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션윈을 찾은 영국인들은 막이 오를때마다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많은 관객은 “션윈의 심오한 내포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려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로 향하는 길을 알려줬다”며 션윈예술단이 독특하고 창의적인 영감을 주었다고 말했다.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 중엔 벌써 내년 공연을 기다린다고 말하는 이도 있었다.

매주 4, 5회 공연을 관람하고 평론을 쓰는 예술평론가인 보나는 션윈 공연을 본 후 “정말로 신성하다”며 상당히 격동됐다. 그녀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며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오늘 밤 전달받은 메시지는 영원히 내 마음속에 남을 것이다. 나는 깊이 연구하고 가다듬어야 션윈공연에 대한 평론을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무대배경 회사의 책임자인 아만다는 런던 예술계에 아주 익숙하다. 그녀는 “션윈을 본 것은 정말 행운이다. 정말 아름답고 활기차며 멋지고 환상적이다. 정신적 내포도 달라서 자꾸 되새겨 보게 되는 공연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발레리나로 활동했던 자보는 “너무 멋지다!”를 세 번 연발하면서 “중국 고전무는 아주 우아하고 손팔 동작이 아주 아름답다”고 말했다.

영국 런던 공연을 마친 션윈예술단은 덴마크 오르후스 공연에 이어 스웨덴, 노르웨이, 스위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를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