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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스페이스 현희정 관장 “색감이나 선을 보며 영감 얻어”

2023년 02월 3일

아트 스페이스(art space) 화랑을 운영하는 현희정 관장은 1부 공연이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의 전통문화를 민족무용, 민속무용 등 모든 것을 망라해서 계승하고 춤으로 승화시킨다는 게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현 관장은 “(사회자가) 음양의 조화를 설명했는데, 남성과 여성 무용수의 대비로 포인트를 두면서 이 공연을 보니까 너무 아름다웠다”며 “남자 무용수나 여자 무용수의 선과 힘, 그런 포인트를 보니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무용 의상의 색감에 대해 “대부분의 공연을 보면 눈이 탁 밝아지는 느낌이 없는데, 오늘 공연에선 좀 밝아졌고, 색깔에서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녀는 물결처럼 잔잔하고 부드러운 여성 무용수의 작품 ‘수수(手袖)’의 의상을 최고로 꼽았다.

현 관장은 “긴 소매 의상을 보고 대만의 궁중 박물관에서 봤던 ‘취옥백채(翠玉白菜)’가 연상됐다”며 ‘취옥백채’가 오늘 의상의 색감을 보면서 그것이 충분히 국가의 보물이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션윈 공연에 대해 “다양하고 다채로웠다”는 현 관장은 “무용 의상이나 배경의 색감이나 무용의 선을 보며 영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