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부총영사, 션윈 공연 당일 대구 수성구청 방문 포착

뉴스본부
2024년 05월 10일 오후 5:10 업데이트: 2024년 05월 11일 오전 8:18

미국 션윈예술단의 내한공연 대구 공연이 10일 오후 7시 수성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예정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주(駐)부산 중국 총영사관의 위리페이(于瓅斐) 부총영사가 관할 수성구청을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연 주관사인 한국파룬따파학회에 따르면 위 부총영사는 중국 공산당의 션윈 내한공연 방해 공작을 최일선에서 수행한 인물이다.

위 부총영사는 지난 4월 24일 경주시의 부시장과 경주문화예술회관 대표를 각각 만나 대관 취소를 요구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같은 목적으로 구미시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와 구미는 각각 션윈예술단 내한공연의 세 번째와 두 번째 방문 도시다.

이러한 행적을 미뤄볼 때, 위 부총영사가 수성구에서 션윈 공연이 열리는 당일 관할 수성구청을 방문한 것은 대관 취소 등 공연 방해 목적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