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 화사한 꽃대궐이 되거늘”

2010년 2월 17일





               ▲ 김홍신 (소설가·건국대학교 석좌교수)  ⓒ 이유정 기자







 


춤은 몸으로 짓는 시이자


 


흥을 일으키는 바람


 


하늘을 우러르는 기도


 


제 혼을 사르는 불꽃이어라


 


고통을 삭이는 통곡이 되고


 


사랑에 굶주려 몸부림 치다가


 


기쁨에 달뜬 모듬뛰기


 


참으로 고요한  가슴 가슴들


 


춤사위가 흐드러지면


 


천하가


 


저리도 화사한 꽃대궐이 되거늘


 


중국전통문화를 재현하는 션윈예술단의 참 근사한


한국공연을 축하하며 두루 기쁨을 나누는 예술잔치를 기대합니다.


 


김홍신(소설가·건국대학교 석좌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