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뉴욕예술단]“1년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감동”

2010년 2월 13일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션윈(神韻)예술단이 2009년 12월 19일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Augusta)에서 2010년 순회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션윈예술단은 작년 3개 예술단, 2개 악단에서 올해는 3개 예술단, 3개 악단으로 규모를 키웠고 프로그램도 모두 바꿔 새로워진 모습으로 전 세계 순회를 시작했다. 작년 션윈공연을 관람했던 디트로이트 옌위핑(?玉萍) 메이화(美華) 합창단 예술 감독은 1년이 지났지만 공연의 감동은 여전하다고 입을 뗐다.

 

 

 

-션윈예술단 공연을 본 소감이 어땠나요

 

젊은 무용단원이 대부분 미국에서 성장했다는 것을 듣고 아주 자랑스러웠어요. 무용수의 연기는 신체 언어를 통해 표현됩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연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되어야 가능하죠. 그들이 이해한 것과 사상은 일종의 믿음을 만드는데 이 믿음이 무대에서 굉장한 힘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젊은 무용단원들에 아주 탄복했어요. 그들은 공연을 보는 모든 사람에게 정말 깊은 감동을 전해줬습니다. 몸으로 중국문화의 정수를 가장 잘 표현했거든요. 중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려는 그들의 노력과 연기를 통해 저는 중국인의 아름다운 미래를 보았습니다.

 

– 션윈의 힘을 꼽아 주신다면요

 

처음 션윈 공연을 봤을 때 흡인력이 아주 강했어요. 무용, 음악, 의상, 소품, 세부적인 장면에 이르기까지 수준도 정말 높았죠. 션윈을 본 후 저도 줄곧 이 문제를 생각했어요. 대체 무엇이 션윈예술단 단원을 이렇게 공연에 몰입하고 그들의 몸짓을 그토록 활기차게 할까. 2시간 반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관객을 사로잡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지난 1년 동안 늘 션윈을 생각했고 션윈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았어요. 션윈이 준 충격이 그만큼 컸기 때문이죠.

 

-그래서 찾은 답은 무엇인가요

 

우리처럼 무대훈련을 거친 예술인은 일반 관객과는 다르게 무대를 느끼죠. 션윈예술단 단원의 초연한 태도와 몰입은 정말 놀라웠어요. 단원들의 테크닉, 기술, 무용 풍격을 통해 표현한 것은 아주 성숙하고 초연한 경지였죠. 션윈의 젊은 무용수들이 펼쳐내는 생명력은 예술계에서 수십 년의 경험을 가진 예술가도 탄복하게 했어요. 션윈공연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어요. 내가 본 션윈은 생명력이 아주 강한 예술단이라는 겁니다. 션윈을 만난 것은 제게 아주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음악가로서 오케스트라도 눈여겨 보셨을 텐데요

 

무용과 악단의 조화가 정말 자연스럽게 들어맞아 감탄을 금할 수 없었어요. 연주가 진행되는 두 시간 반 동안 모든 연주자가 강한 믿음 위에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무대 위의 무용수들도 완전히 몰입되었고요. 음악은 한 박자도 어긋남이 없었고 무용수의 동작도 아주 정확했어요. 그들은 완전히 융합되어 하나가 되는 장면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 다른 공연에서 느끼지 못한 션윈의 특별함은 무엇입니까

 

션윈공연을 보며 처음에 예술가로서 공연을 봤어요. 하지만 곧 공연 연출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념에 몰입되었어요. 우주에서 인간은 아주 미미한 존재에 불과합니다.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온통 생활경험으로 가득 차 있죠. 하지만 션윈 예술단이 표현하고 우리에게 선사한 것은 신의 세계였어요. 구함이 없어도 스스로 얻는다는 말이 있죠? 저는 션윈을 연출한 사람이 단원과 관객을 이끄는 힘이 있다고 믿어요. 연출자는 모든 무대를 완벽하게 배치해 관객의 마음과 영혼을 사로잡았어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 과정에서 바로 누군가 그들을 이끌고 있다는 것입니다.

-연출가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씀이죠

 

음악이 높낮이로 변화를 표현하고 무용수는 몸으로 표현하죠. 션윈의 무용은 안무와 음악이 빈틈없이 일치합니다. 이 과정에는 분명히 연출자의 이념이 존재해요. 그는 자신이 전달하려는 것을 악보와 악기가 이루는 앙상블, 단원의 무용에 관통시켰어요. 션윈의 연출가는 이 과정을 아주 섬세하고 자연스럽게 완성했어요. 이로써 관객은 무대 위 단원들과 같은 상태로 이끌어 그들과 함께 하도록 했죠. 션윈의 연출가는 사람이 왜 세상에 왔는지, 사람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지 똑똑히 알고 있어요. 그는 관객에게 가장 좋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 션윈을 모르는 사람에게 추천해 주신다면요

 

무대에 서는 예술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관중에게 무엇을 선사하는가입니다. 저는 션윈을 통해 깊은 즐거움과 평안을 얻었어요. 그래서 다시 션윈공연을 보게 되는 것이 정말 기뻐요. 션윈예술단은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평안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평안과 즐거움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옌위핑(?玉萍) 감독

옌위핑은 대만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음악교육에 종사했다. 미국에 건너오고 나서는 음악관련 사업을 하며 현개 4개 합창단에서 예술 감독과 지휘를 맡고 있다.

 

* 션윈 2010 한국 공연은 17일~18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