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윈뉴욕예술단]극장주 환호성, 예술가들 “초일류 공연”

2010년 1월 2일

경제위기로 휴스턴 극장가에 찬바람이 불었지만 션윈 2010월드투어 휴스턴 공연은 공연기간 내내 만석을 기록했다. 극장 관계자들은 가득찬 객석에 환호성을 질렀고, 예술가들은 공연이 주는 영감에 탄성을 자아냈다. 미 하원의원은 아들을 데리고 공연장을 찾았다.

 

▲ 마크 비셀트(존스 홀 대표)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3회 휴스턴 공연을 본 극장 관계자들은 “정말 대단하다”며 “션윈은 존스 홀에 관객을 불러온 것만이 아니다. 이 극장에 아름다운 미래를 가져왔다. 정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휴스턴 인근 도시에서도 관객들이 찾아왔다. 마크 비셀트 ‘존스 홀’ 대표는 “션윈예술단이 두 번째로 존스 홀을 찾은 것을 아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션윈이 매년 휴스턴을 찾는 일이 성탄절 전통으로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션윈 공연이 매우 아름답다. 무용, 가곡, 의상 모두 탁월한 거대한 공연으로 관객에게 아름다움과 희망을 가져다준다”고 덧붙였다.

 

션윈예술단은 중국무(中國舞)로 중국의 방대한 역사와 고대 전설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션윈예술단 월드투어는 서양무용계가 중국고전무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션윈 2010월드투어 공연을 관람한 발레 안무가 린다는 “션윈이 펼친 중국무용은 풍부하고 다원적일 뿐 아니라, 역동적이고 알기 쉽다. 우리처럼 중국의 배경을 전혀 모르는 서양인도 션윈 예술가의 몸동작과 표정·눈빛, 무용·연기 등을 통해 작품의 스토리와 메시지, 문화전통·민족특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린다는 또 "션윈이 펼쳐낸 중국무는 아름답고 훌륭하다. 서정적이면서도 서사적이다. 음악과 도구, 무대배경이 잘 결합해 섬세한 사상과 복잡한 이야기를 충분히 표현했다. 고난도의 기교 표현과 우아하고 아름다운 동작, 자태로 중국인의 아름다움과 용감한 품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용학교 쿠키 조의 설립자 겸 아트 디렉터인 쿠키 조는 “서양 무용을 하고 있으나, 공연 관람 후 중국 고전무(古典舞)를 아주 좋아하게 됐다”며 “션윈 무용수가 펼쳐낸 중국 고전무는 아주 아름답다. 그들은 뛰어난 기교로 수준높은 정신세계를 잘 드러냈다”라고 말했다.

 

션윈예술단은 이번 2010월드투어에 세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져 있다. 세 공연단은 모두 동서양 악기가 함께 구성된 라이브 오케스트라도 포함돼 있다. 

 

▲ 음악가 존슨

 

음악가 존슨은 “오케스트라 현장연주는 정말 놀랍다”며 “션윈의 음악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고상한 아름다움이 있다. 특히 동서양의 악기를 결합시킨 오케스트라는 대단히 성공적이었고 매우 독특하다. 이것은 위대한 창조다. 기회가 된다면 이런 시험을 해 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음악가 바나 (왼쪽)

 

음악가 바나는 션윈은 매우 다채롭고 화려하며 사람을 놀라게 하는 초일류의 공연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소프라노 황비루의 노래가 특히 아름다웠다. 음색이 뛰어날 뿐 아니라 온 힘을 다해 전달하는 가곡의 메시지도 느낄 수 있었다. 선량한 뜻과 충고로 가득 찬 노래는 마치 천상에서 내려온 희망의 메시지 같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연방 하원 셀라 잭슨 리 의원은 아들과 함께 션윈공연을 관람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연장을 찾은 잭슨 리 의원은 주최 측에 표창장을 수여하며 션윈예술단을 휴스턴에 초청해 무용과 음악 등 예술로 감동을 선사한 것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 잭슨 리 의원

 

공연 관람 후 리 의원은 “아주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공연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바로 평화와 굳건한 믿음에 대한 용기이다. 모든 사람이 이 메시지를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잭슨 리 의원은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러 온 많은 관객이 모두 격동돼 있었다”며 “공연이 그들에게는 아주 인상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에도 다시 션윈공연을 관람하러 올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