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공연 7번 관람한 관객 “션윈 보면서 내 영혼을 찾을 수 있었다”

댈러스 공연 7번 관람한 관객 “션윈 보면서 내 영혼을 찾을 수 있었다”

댈러스의 재무설계업체 트루 노스(True North)의 윌리엄 에크(William Eck) 대표는 이번 시즌에만 댈러스 션윈 공연을 7번 관람했다. 댈러스 AT&T 공연예술센터. 2020. 1. 26. | Amy Hu/The Epoch Times

2020년 1월 31일

(댈러스=에포크타임스) 한 달 동안 7번이나 다시 볼 정도로 한 공연에 몰입해 본 적이 있는가? 댈러스 지역의 재무설계업체인 트루 노스(True North)의 윌리엄 에크(William Eck) 대표는 지난 12월 미국 공연그룹 션윈(Shenyun)이 텍사스에 처음 도착한 이후 7번이나 다시 공연장을 찾았다.

에크 대표의 사례가 특별하기는 하지만, 열정적인 관객이 여럿 있었다. 이번 시즌 션윈의 댈러스 공연은 지난해와 올해 1월에 걸쳐 총 10회 예정됐지만, 전석 매진으로 지난 26일 2회의 추가공연이 마련됐다.

에크 대표는 같은 공연을 7번이나 반복해서 관람하고, 또 관람할 때마다 다른 사람을 데려온 이유에 대해 “진정한 나를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누군가에게 우아함과 아름다움, 자아 확장을 경험하도록 돕고 자신을 표현하도록 기회를 주는 것은 내게 중요한 일이다. 이번 7번의 방문 동안 6명의 다른 사람들이 나와 동행했다. 나는 그들이 이 훌륭한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축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션윈은 매해 전 세계를 순회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 고전무용과 고전적인 벨칸토 창법의 성악곡, 정교한 수작업으로 복원한 전통의상, 동양 악기와 서양 오케스트라를 조합한 오케스트라와 같은 예술형식을 통해 5천년 전통문화를 부활시키는 일이다.

오늘날 중국은 매우 세속적인 사회이지만, 고대 중국문화는 자아성찰과 자기단련을 장려하는 영적인 문명사회였다. 일상에는 불가·도가·유가에서 영향을 받은 생활문화가 곳곳에 스며들어 있었다. 고대 중국사회의 구성원들은 대다수가 신의 존재를 믿었고 세상은 누군가에게 의해 창조됐다고 여겼다.

에크는 “션윈이 내 영혼을 찾는 데 도움을 줬다”며 “더 나은 내가 되어 더 많은 일을 하도록 고무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공연을 통해 나는 나의 영혼을 발견했고 ‘오늘 누군가를 위해 뭔가를 할 수 있고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했다.

예술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는 에크는 “공연 보는 걸 좋아한다”며 “라이브 공연은 자신을 표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공연은 우리의 영혼을 찾도록 도움을 주고, 삶이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기 위한 것이라는 걸 깨닫게 한다”고 했다.

이어 “색채, 음악, 그들이 가진 규율의 아름다움까지 나는 모든 것이 좋았다”며 “특히 모든 출연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이 정말 좋았고 그들이 관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보는 것이 좋았다”고 했다.

덧붙여 “그들은 동작을 통해 연기하지 않았다.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실제 대상이 되려고 노력했다”고 칭찬하고 “그것을 발견하고 보는 것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에크는 개인의 자유가 존재하는 나라에서 서로의 차이와 경계를 존중받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언급하고 중국과 같은 실정의 세계 다른 곳들도 언젠가는 그러한 자유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션윈은 공연마다 약 20여 편의 작품을 올린다. 중국의 고대사회에서 소박한 농촌풍경, 고전소설이나 역사의 한 대목, 공산주의 사회에서 자유가 억압된 현대 중국까지 다양한 시대와 장면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현대 중국의 최대 인권이슈인 파룬따파(Falun Dafa, 法輪大法)에 대한 탄압도 소재로 등장한다. 파룬따파는 진실·선량·인내를 원칙으로 하는 명상수련법이지만, 그 수련자들은 무신론을 주장하는 공산당으로부터 박해를 받고 있다.

에크는 공연을 통해 접한 파룬다파 수련자들의 모습에 흥미를 느꼈다고 했다. 그는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 나는 기독교인이지만 불교나 다른 새로운 가르침을 배우는 데에 거부감이 없다”며 “알고 있는 것에 안주하는 대신 다른 가르침을 배우는 일은 결국 자신의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한다”고 했다.

그는 인본주의 심리학자 매슬로의 욕구단계설을 인용해 “인간은 결국 자아실현욕을 만족시키려 한다”며 “기쁨(joy)이 타자나 외부사물에 의해 충족되는 만족감이라면 행복(happiness)은 스스로 충족되는 즐거움”이라고 했다. 또 ‘삶에서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것은 베푸는 것’이라는 사업가였던 웨이트 필립스의 말을 언급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삶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내가 불교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건 기독교적 사고방식 덕분입니다. 자아를 넘어서, 타인을 섬기고, 신의를 지키고, 이타적으로 돼라는 것이죠. 예수님은 이기적이지 않으셨습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은 불교의 교리와 상통합니다.”

에포크타임스는 션윈을 우리 시대의 중요한 문화적 현상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2006년 예술단 창단 후 관객 반응을 보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