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초도 지루할 틈이 없는 공연”

2010년 4월 13일

지난 3월 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010년 유럽순회공연의 첫 막을 연 미국 션윈순회예술단은 벨기에 브뤼헤, 독일 프랑크프루트, 스위스 로잔, 프랑스 리온, 오스트리아 브레겐츠, 아일랜드의 더블린을 찾았다. 4월 초에는 덴마크 오르후스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션윈이 ‘초월할 수 없는 높은 경지’를 선보였다고 말한 스웨덴 작곡가 앤더스 존슨.



작곡가이자 전 스웨덴 음악가협회 앤더스 존슨 회장은 50여 년 동안 음악계에 몸담았다. 지난 5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열린 션윈공연을 관람한 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션윈공연을 보게 돼 정말 기쁘다. 올해는 작년과 다른 션윈예술단 공연팀이 왔지만, 작년에 온 공연단과 마찬가지로 모두 완벽했다. 무대 하나하나가 모두 인상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음악가인 그는 특히 션윈 오케스트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션윈의 창작음악과 연출, 탁월한 기량에 대한 그의 칭찬은 그칠 줄 몰랐다. 그는 “현장 오케스트라 연주는 정말 뛰어났다. 중국 악기와 서양 악기를 결합한 것에 깜짝 놀랐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동서양의 음색을 잘 처리했고 이를 통해 음악은 완벽한 조합을 이뤘다. 흔히 볼 수 없는 악기연주도 인상깊었고 많은 종류의 악기가 잘 어울려져 환상적이었다. 독특한 음색과 다양한 음악, 변화와 전환이 펼쳐지는 무대를 보며 단 1초도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었다”라고 극찬했다. 꿈을 꾸는 것처럼 아름다웠다고 덧붙인 그는 션윈을 ‘완벽한 공연’이라고 요약했다.



중국전통문화를 선보이며 외국에서 극찬을 받는 션윈공연은 그러나 정작 중국에서는 아직 한 번도 공연을 하지 못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중국은 공산국가다. 수차례 중국을 다녀오면서 그곳 분위기는 잘 안다. 나는 비록 위협을 받지는 않았지만 거기에서 무슨 말은 할 수 있고 무슨 말은 할 수 없는지도 잘 알고 있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문화의 도시’로 불리는 캐나다 에드몬트는 예술계 인재가 모이는 곳이다. 미국 션윈국제예술단 지난 5일 에드몬트를 찾아 2회 공연을 펼쳤다. 5천 년 중화 정통문화의 심오한 내포와 예술 표현은 수많은 캐나다 예술인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2: 션윈 공연을 보며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무용교사 수잔 보우스필드.



에드몬트에서 아이들에게 무용을 가르치는 교사인 수자 보우스필드는 올해 처음 션윈을 관람했다. 그녀는 “사람을 사로잡는 음악과 여러 가지 도약 동작이 함께 결합했고 여러 내포도 포함되어 있다. 지금까지 이런 공연을 본 적이 없다. 정말 미묘한 기분이 든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녀는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무대에서 창작의 요소가 불꽃처럼 터져 나왔다며 “아~ 무대 연출을 저렇게 하면 되는구나. 저런 장면에서는 이런 기법을 사용하면 되겠구나 하는 걸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션윈의 아름다운 색채에 반했다고 밝힌 보석 디자이너 주디 모레.


보석 디자이너이자 화가인 조디 모레는 션윈의 현란하고 아름다우며 순정하고 밝은 색채가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공연을 보며 새로운 생각이 떠올랐다. 션윈의 색채는 정말 큰 충격이었는데 내면에 숨겨진 창조적 영감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나는 디자인을 할 때 더 다양한 색깔융합을 시도할 계획이다. 나도 션윈처럼 해낼 수 있을지 한번 해보고 싶다” 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19일 타이완 공연을 시작한 션윈국제예술단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타이완 남부도시 타이난에서는 총 9000명(6회 공연)의 관객과 만났다. 휘황찬란한 중화 5천 년 신전문명을 체현한 션윈의 명성은 타이완 사회를 사로잡았다. 장화현, 가오슝현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션윈예술단은 오는 16일에서 18일까지 타이중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