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기술자·청소부… 모두 꺼리는 일을 하는 그들이 사회를 떠받치고 있다 [ATL]

2023년 12월 4일 미국의 사상 리더들

[1부와 이어집니다]

– 말씀해 주신 내용은 제 귀엔 그저 음악처럼 들립니다.

– 음악이라고 하셨습니다만, 재미난 점은 제 손재주 유전자는 열성이라는 겁니다

비극적이게도요. 소질이 없었어요.

우리가 이렇게 대화하게 된 건 제 할아버지 덕분이에요.

40대에 기술자 일을 시작해 60대까지 하셨죠.

전기 기술자 일을 하셨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일을 할 줄 아셨어요.

눈을 가리고도 시계를 뜯었다 다시 조립할 줄 아셨죠.

그런 재능이 있으셨나봐요.

7학년까지만 학교를 다니셨지만 설계도 없이도 집을 지을 줄 아셨죠.

저는 그분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어요.

하지만 제 기술은 열정을 따라가지 못했죠.

15살, 16살 때 이런 말씀을 해 주셨어요.

“너도 기술자가 될 수 있단다.”

“다만 다른 공구함을 마련하렴.”

그래서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더티 잡스’를 하게 됐고

오랜 기간이 지나 저희 재단은 그의 오마주가 된 겁니다.

지금은 안 계시지만 자신의 일에 만족하셨거든요.

사람들은 그를 통해 볼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 재단은 근로 윤리 장학금에 역점을 두고 있지만

그 외에도 매끄러운 도로, 저렴한 전기, 실내 배관에 관심을 뒀던 저 같은 사람들에게 도전을 던지고자 합니다.

나머지 사람들… 이 나라에서 3억 인구가 먹고 마시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죠.

제가 지적하고 싶은 건 인구의 불과 1.5%가

3억3천만 사람들, 나아가 세계 사람들의 하루 세끼를 책임지는 농부라는 겁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