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맞선 에어로졸 살포 실험…자연에 개입할 수 있을까 [팩트매터]

2024년 04월 13일 팩트 매터

대부분의 사람들, 심지어 해당 지역에 실제로 살고 있는 사람들도 모르는 사이에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공중에 에어로졸을 살포하는 비밀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외곽에서 진행하고 있는 솔라-지오엔지니어링 실험으로

그들의 계획은 구름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수조 개나 되는 소금의 미세 입자를 대기중에 분사하는 것이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연구진들은 “사람들의 방해 시도를 우려해 화요일 실험의 세부 내용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고 합니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날씨를 바꾸겠다니 퍽이나 대중의 신뢰가 쌓이겠군요.

주목할 점은 이것이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는 겁니다.

“기후 패턴을 불분명하게 바꿔 어업·농업 생산성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만일 지구공학적 활동이 온실가스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감소하기 전에 중단될 경우 지구 기온의 급상승이라는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지구공학적 시도는 분명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연방 차원에서는 조 바이든이 연방 정부에 NASA와 함께 연구할 것을 지시했죠.

각 지역에서는 태양광을 반사하기를 바라며 수조 개의 입자를 하늘로 쏘아올리는 실험이 진행 중입니다.

빌 게이츠는 적어도 지난 3년 동안 재단을 통해 연구를 지원해 왔고요.

그런데 주 의회에서 이러한 지구공학적 시도를 불허하는 법안을 도입하고 있는 와중에

언론은 이를 ‘캠트레일 음모론 법안’이라며 일제히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