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럼 특검 재판, 선거본부 최고위급 “힐러리가 지시했다” 증언 [팩트 매터]


2022년 05월 25일 팩트 매터

안녕하십니까!

존 듀럼의 마이클 서스먼 재판 6일째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클린턴 선거본부 변호사를 맡았던 인물로 FBI에 거짓말을 한 혐의로 기소되어 있죠.

그리고 예상대로 이번 재판을 통해 2016년 대선 기간뿐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임기 동안 무대 뒤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는지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 밝혀진 것 가운데 가장 큰 내용은 클린턴 선거본부 담당자의 증언에 따르면 트럼프-러시아 내통설을 언론에 흘리는 일을 승인한 건

다름 아닌 힐러리 자신이었다는 점입니다.

하급 보좌관이나 여느 평범한 직원이 아닌 힐러리 클린턴 그 자신이었던 겁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의심했었죠.

하지만 실제로 그 사실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당 증언을 한 인물은 로비 무크입니다.

화면에서 보고 계신 인물입니다.

2016년 대선 기간 동안 힐러리 클린턴의 선거본부 담당자로 있었죠.

제가 그 점을 강조드리는 이유는 로비 무크가 하급 인턴도 아니었고, 중간급 보좌관도 아니었고, 말 그대로 전체 선거운동을 관리하는 최고위급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금요일, 로비 무크는 증인석에서 증언을 통해 가짜 문서를 언론에 흘릴 계획을 승인한 건 힐러리 클린턴 자신이었다고 밝혔는데

문서에는 트럼프 타워와 러시아 은행 간 설치된 비밀 서버를 통해 트럼프가 러시아와 결탁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는 겁니다.

법정에서는 어떤 녹음도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저희는 증언의 사본만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에포크타임스’는 당시 증언의 내용을 재구성해 봤습니다.

들어보시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여성의 목소리는 존 듀럼 팀에 있는 검사이고, 남성의 목소리는 클린턴 선거본부 담당자입니다.

– 2016년 여름, 트럼프와 러시아의 관계는 선거운동 본부의 중점 관심사였습니까?

– 맞습니다. 솔직히 그 이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만.. 그렇습니다.

– 트럼프-러시아 내통설에 대해 알고 난 후 당신은 해당 내용을 언론에 뿌릴 것인지에 대해 선거본부와 논의했습니다. 맞습니까?

– 맞습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