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년 문명의 부활 ‘션윈(神韻)’ 월드투어

2014년 2월 5일
   
 

“이 공연에는 별 5개를 주겠다. 최고다. 이런 공연을 본 적이 없다. 숱한 브로드웨이 공연을 봐 왔지만 오늘밤 본 이 공연과 비교할 수 없다”

1942년부터 3000~4000회 이상의 공연 리뷰를 해왔다는 브로드웨이 평론가 리차드 코네마가 션윈 공연에 보낸 찬사다.

매년 겨울이 되면 전 세계 순회공연에 오르는 뉴욕의 션윈예술단(神韻·Shen Yun Performing Arts) 공연은 북미에서 이미 무대 공연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최고의 공연으로 정평이 나 있다.

션윈예술단은 뉴욕에 기반을 둔 비영리 예술단체로 세계적 수준의 중국 고전무용과 동서양 전통 음악이 결합된 독특하고 참신한 오케스트라 음악을 선보인다. 중국은 과거에 신이 보우하는 땅이라 해서 신주(神州)라 불렀다. 즉, 중국문화도 신이 전해 준(神傳) 문화로 불렀는데, 그것은 사람들이 아주 오랜 옛날, 중원 대지에서 신과 인간이 공존했었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중국문화에는 ‘경천지명(敬天知命)’ ‘중덕행선(重德行善)’의 내포가 시종 관통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 60년간 중국은 문화대혁명을 거치면서 이처럼 아름다운 전통이 철저히 파괴됐고 5천년 문화의 정수가 모두 사라졌다. 2006년, 미국으로 건너가 있던 중국 출신의 정상급 예술가들과 미국에서 성장한 화인예술가들은 공산당 통치 하에서 잃어버린 진정한 5천년 중화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인류의 정통문화를 개창한다는 취지로 션윈예술단을 결성했다.

수천 년에 걸쳐 완성된 걸작, 중국 고전무용

션윈의 주된 예술장르는 중국 고전(古典)무용이다. 여기에 민속무용과 민족무용도 함께한다. 중국 고전무용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난도가 높은 무용으로 알려져 있다. 궁정과 민간, 고대 연극무대를 통해 전승되면서 특정계층이 아닌 왕족에서부터 하층민까지 다양한 사회계층의 모습을 담아내는 풍부한 표현력과 기교를 갖추게 됐다.

또 수천 년 세월 동안 뛰어난 예술가들에 의해 끊임없이 정비·정제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체계가 완벽한 무용으로 발전했다. 관객들은 션윈에서 가장 인상적인 프로그램으로 수십 명의 무용가가 혼연일체로 추는 대규모 군무를 꼽는다.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그린 독창적인 무용극을 꼽는 이들도 많다. 인류보편적 주제와 철학적 성찰을 담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압도적인 시각적 이미지와 함께 정신적 고양감을 선사한다.

동서양 두 전통음악의 위대한 만남

공연장에 들어선 관객들은 공연 시작을 알리는 공(Gong)이 울리는 순간부터 공연장을 떠날 때까지 특별한 음악적 체험을 하게 된다. 션윈 오케스트라는 위대한 두 가지 고전음악, 즉 중국 전통음악과 서양 클래식을 완벽하게 조화시켰다. 영혼을 울리는 얼후와 비파가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 위에서 선율을 리드한다. 서양 오케스트라의 에너지와 장중함, 중국 전통악기의 두드러진 음색과 기법이 결합해 독창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정교하고 화려한 무대의상

션윈에서는 무대의상 한 벌도 놓칠 것이 없다. 션윈 의상디자이너들은 중국 역대왕조와 소수민족, 지역 특색이 담긴 수백 벌의 무대의상을 철저한 고증과 꼼꼼한 수작업으로 재현한다. 황제의 용포와 무사의 늠름한 갑옷, 선녀의 우아한 날개옷에서 만주·티베트·몽골의 전통복식까지, 션윈의 무대의상은 그 자체로 장관이다.

언어를 넘어 전해지는 감동

공연장 가득 울려 퍼지는 벨칸토 창법의 성악 독창은 션윈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다. 무용극 중간중간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성악 솔리스트 무대는 공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면서 가슴 깊이 잔잔한 여운과 메시지를 남긴다.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 션윈의 성악곡은 국경과 인종, 문화를 초월해 세계 각국 관객의 가슴 속에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전곡 오리지널 창작곡이다.

배경은 달라도 감동은 같아

션윈은 세계 톱클래스 공연만 오른다는 꿈의 무대인 뉴욕 ‘링컨센터’, 워싱턴DC ‘케네디센터’, 런던 ‘로얄 페스티벌 홀’,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 거의 매 시즌 작품을 올릴 만큼, 공연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 공연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도 최고 무대로 꼽히는 링컨센터 측에서 2011년부터 션윈공연을 정기화하겠다고 내린 결정은 션윈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폭발적 인기를 반증하듯 2012년 1월과 4월 링컨센터에서 열린 총 15회의 공연은 평소 관객을 받지 않는 5층 객석까지 개방하는 초유의 매진을 기록했다.

션윈은 또한 매년 전 세계 100여 개 도시를 순회하며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계층, 다양한 연령의 관객을 만났다. 아이와 어른, 평범한 주부와 직장인, 공직자와 정치인, 그리고 영화배우와 가수, 예술가들까지. 하지만 이런 서로 다른 배경에도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받은 감동에는 차이가 없었다.

션윈예술단 2014년 월드투어는 북미 대륙과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 주요도시를 순회한다. 한국 공연은 2월 9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2월 11~13일 과천시민회관, 2월 15~17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1544-8808 www.ShenY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