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인은 훌륭한 공연을 놓쳤다”

2010년 2월 3일


지난 1일, 폴 밀러(Paul Miller)캐나다 온타리오주의원은 홍콩 공연이 취소된 것은 홍콩인들에게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예정되었던 홍콩 션윈공연이 지난 24일께 취소됐다. 션윈예술단 측은 홍콩정부가 션윈예술단 기술스태프 6명의 비자를 끝내 발급하지 않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31일 홍콩 시민은 ‘션윈을 보호하고, 홍콩을 보호하자’라는 표어를 내걸고 퍼레이드를 벌였다. 2월 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폴 밀러(Paul Miller)주의원은 “홍콩인은 정말 훌륭한 공연을 놓쳤다. 홍콩인은 자신의 권리를 위해 떨쳐 일어나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션윈공연이 홍콩에서 교란받은 사건에 대해 밀러 의원은 “사회는 반드시 언론자유가 있어야 한다”라며 “이번 일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공연 시작되기 며칠 전에 중요한 기술 스태프의 입국을 거절한다는 것은 분명히 의심스럽다. 이것은 극히 비정상적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정부가 일국양제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들이 정말로 이에 따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 사건만 보아도 그들은 이렇게 하지 않고 있다. 당시 홍콩에 두 개의 시스템을 있게 한 것은 분명히 정치적 결정이다. 하지만 중공은 홍콩에 대한 공제권을 얻고 나서 곧 그들이 한 약속은 잊어버린 것 같다. 이번 일도 하나의 정치적 유희일 뿐이다. 만약 홍콩인이 홍콩에서도 언론자유, 뉴스자유가 있다고 말한다면, 그들은 정부의 이런 결정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정부에 알려야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유는 반대 의견도 표시할 수 있다.”



밀러 의원은 캐나다에 자유가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션윈은 캐나다와 기타 공연 국가에서 이런 일에 부딪히지 않는다. 홍콩은 중국이기에 그 정부의 의식형태 및 사유방식은 현재 아직도 그런 수준일 수밖에 없다. 그곳에 있는 사람은 자신의 권리를 위해 떨쳐 일어나야 한다. 홍콩인도 마찬가지이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홍콩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션윈예술단 공연 예매가 시작됐다. 총 7회 공연 티켓은 판매 5일 내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캐나다에서 열린 션윈예술단 공연을 세 차례나 관람한 밀러 의원은 “다채로운 색상의 의상과 무용수의 정교하고 뛰어난 기예가 정말 좋았다. 그들은 타고난 소질이 있다. 션윈공연을 관람하는 나에게 큰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홍콩인이 정말 훌륭한 공연을 놓쳤다며 “공연 내용 중 중국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내용이 아마 중국정부의 심기를 건드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션윈예술단은 많은 나라에서 순회공연을 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션윈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중공은 위협을 느낄 것이다.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션윈공연은 중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체현해냈다. 중국정부는 중국의 문화, 중국의 역사, 중국의 다양한 민족의 아름다운 무용에 대해 긍지를 느껴야 한다. 션윈공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