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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오지 못한 사람들이 마음에 걸려요”

2008년 03월 25일

[대기원] “가장 먼저 무대가 펼쳐졌을 때 부처님께서 중생을 구도하기 위해 내려오셨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 북적이는 로비에서 만난 임덕분(任德分)씨는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소감을 밝혔다. 아직도 공연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듯 상기된 표정의 임씨는, 대덕산(大德山) 원기사(員技寺)라는 절에서 일한다고 했다. 친구의 소개로 공연을 보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공연을 보지 못했으면 평생 후회할 뻔 했다며 남편과 함께 환하게 웃었다.

친구들의 모임에서 수십명이 함께 표를 구입해서 구경하러 왔다는 임씨는, 절에 다니는 신도들과 함께 오지 못한 게 내내 마음에 걸린 듯했다. 그녀는 무척 깊은 뜻이 느껴지는 공연에 신도들과 함께 오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 다음에 또 이런 공연을 한다면 그 때는 절에 다니는 신도들이랑 다 같이 올 거라고 했다.

그녀는 평소 중국문화를 많이 접하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운 진선인이 작품 속에 많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사람들에게 선행을 많이 하라는 뜻인 것 같다고 했다. 지금 사람들이 많이 삭막해졌는데 선행을 많이 베풀면서 평소에도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듯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표현이 너무 아름다운 공연이라서 굉장히 감동적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