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장진복 대변인 “션윈 보며 신비로움 느꼈어요”

2013년 4월 23일


사진=김국환 기자


 


 


4년 만에 찾아온 뉴욕의 ‘션윈(神韻)예술단’ 서울 공연. 지난 11일 상명아트센터에서 3회에 걸쳐 열린 션윈 공연이 서울 시민들의 많은 환호와 갈채 속에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특히 3회차 저녁 공연에서는 많은 유명인사들이 관람해 션윈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서울 시민들은 션윈의 어떤 점에 매료돼 공연장을 찾게 된 것일까? 하나의 프로그램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은 큰 박수로 감동을 표현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장진복 대변인도 예외는 아니었다.


 


장 대변인은 “짧은 시간 동안 5000년 역사를 문화와 함께 훑어볼 수 있었다는 점이 정말 의미 있었다”면서 “그런 풍부한 내용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보람세계(寶藍世界, 선명한 쪽빛 세계)의 봉황선자(鳳凰仙子)가 운해(雲海) 속 아름다운 누각 사이에서 춤을 추는 모습을 무대에 옮긴 ‘봉황선무(鳳凰仙舞)’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봉황선무’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비취색이 신비로운 느낌을 줬어요. ‘바이족 춤’ 작품도 참 좋았습니다. 바이족 춤은 우리의 춤과도 비슷한 부분이 느껴져 친근감이 들었고, 그 느낌이 좋았어요.”


 


장 대변인이 우리춤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는 ‘바이족 춤’은 숭성사(崇聖寺) 아래 연꽃이 피어난 연못 앞에서 아름다운 바이족(白族) 소녀들이 흥겹게 노래하며 춤을 추는 모습을 연출한 작품. 바이족은 중국의 윈난성[雲南省]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이다.


 


이러한 춤들은 모두 중국 5000년 전통문화 속에서 전해 내려온 것으로 중국고전무용으로 승화돼 왔다. 중국고전무용은 무용예술의 한 유형. 간단히 중국무(中國舞)라고도 한다. 초기에는 주로 민간과 궁중, 그리고 중국 전통극의 일부로서 전해져 오다가 오랜 세월을 거치며 많은 무용가의 정리와 창작, 실천과정을 통해 중국의 고전적 풍격과 특색을 지닌 무용체계로 형성됐다.


 


7년 전 뉴욕에서 설립된 이후 7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션윈예술단은 관객들의 가슴에서 잊혀진 중국의 신전(神傳)문화를 되살리고 있다. 이들의 공연은 스토리부터 동작 하나까지 중국전통문화의 정신(精神)을 구체화했다는 평을 받으며, 전통미학을 담은 중국고전무용과 다양한 민족의 정서가 담긴 민족·민속 무용을 비롯, 매년 오리지널 창작 무용과 음악, 의상과 디지털 무대배경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션윈 공연에 서울 시민들이 매료된 건 바로 중국전통문화의 정수를 담아 화려하고 품위있는 중국고전무용으로 표현해 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장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화려하고 훌륭한 공연”이라고 션윈을 극찬하며 총총히 공연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