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예술가들 “션윈에서 창작 영감 얻어”

2016년 4월 8일

중국 고전무용과 동서양 악기가 결합된 음악으로 5,000년 중국전통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션윈의 무대는 비할 데 없이 아름답다. 뛰어난 기량과 탁월한 음악 수준 외에도 아름다운 의상, 독특하고 참신한 무대설계 등 션윈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예술품이다. 타이완에서는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한 달 동안 7개 도시에서 션윈예술단 공연이 열렸다. 공연을 본 예술인 관객들은 “션윈이 창작 영감을 불러 일으킨다”고 입을 모았다.

대만 난터우(南投)현 도예협회 쩡수즈(曾樹枝) 이사. (왕런쥔/ 대기원) 대만 난터우(南投)현 도예협회 쩡수즈(曾樹枝) 이사. (왕런쥔/ 대기원)

대만 난터우(南投)현 도예협회 쩡수즈(曾樹枝) 이사는 4월 7일 션윈(神韻)세계예술단 타이중(台中) 공연을 관람했다. 그는 “너무 큰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면서, “션윈 의상의 색채 조합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는 도예 창작에 영감을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션윈을 처음 관람한 쩡 이사는 “배우들의 춤사위는 음악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고 모든 무용극 내용은 어느 하나 결점을 찾아볼 수 없이 완벽했다. 의상의 색채를 봤을 때 녹색과 오렌지색의 조합, 흰색의 다양한 표현은 나의 심정을 평온하게 해줬고 정신적으로 더없이 고요한 상태에서 공연에 몰입하게 했다”면서, “앞으로의 나의 도예 창작에 있어 커다란 영감을 안겨줬다”고 극찬했다.

그는 이어 “션윈 무용수들은 엄청난 노력과 고생을 해서 비로소 이처럼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을 것”이라며 예술을 배우는 학생들이 모두 와서 션윈을 관람하기를 희망했다. 쩡 이사는 “예술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션윈은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전통문화의 소중한 내포는 반드시 다음 세대 젊은이들이 계속 이어 전해 내려가야 하는 것으로 다시는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쩡 이사는 “예술창작의 길에서 더욱 높은 경지에 이르고자 한다면 예술가의 품행수양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션윈 관람 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ㅣ.

 

화가 션윈에서 얻은 영감을 작품에 반영하겠다

대만 화가 우후이펑(吳輝鳳)은 2016년 4월 7일 오후 타이중 중산탕에서의 션윈공연을 관람했다. (바이촨/ 대기원) 대만 화가 우후이펑(吳輝鳳)은 2016년 4월 7일 오후 타이중 중산탕에서의 션윈공연을 관람했다. (바이촨/ 대기원)

우후이펑 화백은 연속 6년째 션윈을 관람했다. 그는 지난 4월 7일 타이중 중산탕(中山堂)에서 션윈 공연을 관람한 그는 “션윈에서 얻은 색채와 구도 방면의 영감을 최근 작품에 반영하고 싶다”고 밝혔다.

션윈의 열성팬인 우 화백은 6년째 매년 션윈을 관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동양의 아름다움과 내포를 체현한 중국 전통 복식을 무척 좋아한다”며, “최근 작품에 우아한 중국복식을 입은 음악가가 얼후, 비파, 피리 등 중국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기도 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연도 우 화백에게는 기대 이상이었다.

션윈 프로그램 중에는 성악곡이 포함되어 있다. 션윈의 성악은 중국어로 된 곡에 벨칸토 창법으로 부르는 독특한 음악형식이다. 우 화백은 소프라노의 기교와 음색에 감탄했다며, “성악가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심신이 가뿐해지며 활기찬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색나비처럼 회전하며 춤추는 손수건 춤은 정말로 대단하고 감동적이다”면서, “보는 이의 마음을 한결 유쾌하게 해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