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호 세계한류추진위원장 “션윈, 거룩함에 대한 인간 내면 표현”

2015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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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호 세계한류추진위원회 위원장(사진=정인권 기자) 최병호 세계한류추진위원회 위원장(사진=정인권 기자)
[대구=션윈취재단] 어린아이를 보고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아이의 ‘순수함’에 있다. 션윈예술단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공연장을 나서는 이유 중 하나도 션윈의 ‘순수함’ 때문이다.

지난 3일, 대구수성아트피아를 찾은 세계한류추진위원회 최병호 위원은 “아름다운 음악이 사람 내면에 깊이 와 닿는 공연을 보며, 많은 분들이 함께 보고 공유했으면 좋겠다”라면서 “공연이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많이 주는 것을 느꼈다”라고 션윈 공연을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특히 션윈 공연이 주는 순수한 느낌과 선한 메시지가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션윈 작품들은 중국 5000년 문명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져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충성심, 선량함과 용기 같은 덕목들을 담아내고 있다. 최 위원이 션윈공연에서 순수함을 느꼈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션윈이 표현해 내는 선(善)과 정의로 충만한 세계, 아름답고 순수한 세계를 보고 최 위원은 “사람도 자연 상태의 순수함으로 돌아가야 한다”라며 “세계적 명작이라는 션윈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는 션윈 무용수들의 표현 하나하나에도 주목했다. “상당히 유연했다. 부드럽고 자유로웠는데, 마음의 수양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듯한 동작이었다”며 “신성한 것에 대한, 거룩한 것에 대한 인간의 내면을 음악과 공연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았다”라고 말했다.

최 위원은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신필의 전설’을 꼽았다. 용왕의 딸 용녀(龍女)가 선량한 소년 화가에게 신기한 붓을 하사하여 세상 사람들을 돕게 한다는 내용이다. 재밌는 것은 악당이 자신의 사욕을 채우기 위해 신필을 사용하면 오히려 징벌을 당한다는 것. 최 위원은 “선한 화가가 선한 행위로 붓을 받고 악당도 물리친다는 메시지가 참 좋았다”라면서 “결국 사람이 선하게 살면 하늘이 돕고, 언젠가는 하늘로 돌아갈 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분명하게 전달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금만능주의에 빠진 이 시대의 많은 이들이 공연을 보았으면 좋겠다”라며 바람도 전했다.

평소 ‘사람은 근본적으로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최 위원에게 션윈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무대와 3D 무대배경이 연결돼 무용수가 공간을 넘나드는 장면에서는 “하늘과 사람이 연결돼 있다는 점을 보여줘 참 좋았다”라고 했고, 서양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하는 중국 전통악기에 대해서는 “사람의 내면으로 깊이 전달되는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극찬했다. 특히 ‘얼후’ 연주를 듣고는 “악기 소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뭔가를 전달하는 듯한 풍성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라고 했다.

고대 로마 철학자 플로티누스(Plotinus)는 “진선미(眞善美)는 신(神)으로 귀결되며, 신은 미의 근본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신들이 사는 천상의 아름다움이 인간세계에 펼쳐진다면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션윈의 특별함은 바로 여기 있다. 현대에 이르러 신에 대한 표현은 예술의 영역에서 점점 밀려나고 있다. ‘감성의 방종’이 예술의 주가 되었으며, 어둡고 추상적인 표현, 독특한 작품을 좋은 것이라 여겨 미 자체가 왜곡되고 있다. 이러한 현대예술의 조류와 달리 션윈 공연은 천상의 아름다움과 장엄함을 표현하는 신성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공연문의 1544-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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