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도시는 신운에 감사드립니다”

2008년 3월 25일

[대기원] 24일 신운스펙태큘러 대구 마지막 공연을 관람하고 나오는 오상인씨를 수성아트피아 앞에서 만났다. 어느덧 시간은 밤 10시를 향하고 있었고, 공연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려는 듯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장학사를 역임한 전직 교장선생님인 오상인씨는 공연 소감을 다소 생소한 중화문화였지만 시종일관 재미있게 관람했다면서 특히 북방 지역의 화려하고 빠른 무용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과거 일본에 한국의 악단과 도자기를 소개하는 등 문화 교류에 힘썼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한국인들도 이런 공연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참고해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테너 훙밍의 풍부한 음량에 가슴이 후련했다면서, 선념결불연 등 불가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도 인상깊었다고 덧붙였다.

신운공연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오씨는 “대구는 신라시대부터 문화와 예술을 사랑한 곳이라 신운공연에 심취했고 환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신운예술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먼 곳에서 오셔서 좋은 공연을 보여준 예술단원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런 공연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인고의 세월을 보냈을까요?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며, 온 세계에 중화 문화를 널리 보급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